여름이면 더 맛난 오이소박이
싱싱한 오이 보니 오이소박이 담아야죠~
오이 그냥 아그작아그작 씹어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여름김치로 오이소박이 만한게 없다지요~ㅎ
오늘은 오이를 통째로 담을거예요`
소박이는 속을 박았다해서 소박이랍니다.
오이소박이
여름김치~ 오이소박이
아삭아삭 향긋한~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 만드는법
백오이15개- 소금1컵, 물1리터, 부추 200g
고추가루 7~10T, 액젓 5T, 미나리진액3T, 다진양파 6T, 다진마늘1.5T ,다진파 3T,생강가루조금
오이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히해준다
오이는 양쪽 끝을 잘라내고
길이로 십자로 양쪽 1.5cm 남기고 칼집을 내요~
물에 소금 넣고 끓여 오이에 붓고
웃소금 조금만 뿌려두어요~
부추는 송송 썰어요~
다진부추에 양파, 파, 마늘 다진거 넣고~
오늘은 미나리진액을 넣었어요~
매실청 넣으셔두 되구요~
고추가루 넉넉히 넣어요~
소가 약간 뻑뻑하게 고추가루로 맞추세요~
저는 간을 심심하게 했어요~
맛보시고 액젓을 더 넣으세요~
맛난 영양고추가루 미리 주문해두었어요~
일년 먹을 양식 때맞추어 준비해야죠~ㅎ
8월말이나 나온다네요~
작년에 고추가루를 조금 사서 김장하고 봄김치 담구었더니
고추가루가 떨어져서 햇고추가루 나올 때 까지 기다릴 수 없어
남아있는 묵은 고추가루라도 보내주십사했네요~ㅎ
알콩달콩님네 영양고추가루
http://blog.naver.com/ahyaa6628
역시~ 영양고추가루
묵은 건데도 때깔이 너무 이뻐요~
햇고추가루나오면 자세히 소개해드릴께요~
오이는 위아래를 바꾸어가며
근 2시간 정도 절였어요~
빨리 절일려면 소금을 더 뿌리면 되겠지요~
오이가 휘어질 정도면 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를 빼주어요~
담을 통 미리 양을 생각해서 준비해놓고
통안에서 소를 넣어줍니다.
소를 넉넉히 넣고 쭉 훑어서 가지런히 담아요~
15개가 통에 딱~ 요럴때 기분 좋다죠~ㅎ
누름판이 있는 김치통이라 꼭 눌러 덮어서
하루밤 지났어요~
뚜껑을 여니 오이소박이 냄새가 향긋하니 좋네요~
우리집은 담자마자 먹지만 참고 하루지났어요~
오이의 찬성질과 부추의 따뜻한 성질이 만난
환상궁합의 오이소박이
아삭아삭~
소에 배를 넣기도 좋아요~
여름 배는 덜 맛나니 패스했다죵~
통으로 담는게 잘라서 담는 것보다
보기에도 그럴싸하쥬?
먹음직스럽쥬?ㅎㅎ
자꾸 백주부님 말투를 따라하게 되네요~ㅋㅋ
부추향도 좋고~
오이향도 좋고~
아주 싱그럽네요~
먹을 땐~!
가위로 잘라도 좋구요~
그래도 칼로 자르는게 얌전하긴해요~
어찌나 맛나던지
요것도 며칠 못갈듯~ㅋ
오이소박이 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