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네 김장김치가 바닥이 나네요~
맛난 김치 마지막을 장식하기위해
보쌈고기를 사오라했네요~
맛난 김장김치엔 보쌈이죠~
수육 맛나게 삶아 김치에 싸먹는 요맛을 또 보려면 ~
또 기다려야하네요~ㅎㅎ
수육 + 김장김치 + 보쌈
수육
+
맛난 김장김치
=
보쌈
김치김치 마지막 통이네요`ㅎ
12포기 닮그었더니
빨리 떨어지네요`ㅎ
점점 ~ 힘들다며 조금 담게 되네요~
많이 담을 땐
절임배추 3박스 60Kg도 담았는데....
우리집 김장김치
속이 많지 않고 양념도 깔끔하게 ~
시원한 이북식 김치랍니다.
시원한 국물은 수저로 막 떠먹어도
짜지않고 쩡하니 시원한~~~~
살얼음 동동 뜬 김치국물에
찬밥 말아서 통깨 뿌리고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리면
이가 시려 다다닥 이 부디치며
아랫목에 발 넣고 이불덮고 먹는 김치말이는
환상의 추억의 음식이 되었네요~!
나 어릴적 예전에 300포기씩 담구던 시절~
김치 맛있다고 하는 사람 들 싸주기 바뻤고~
행적,빈대떡 부쳐서 돌리기 바뻐서
김치를 엄청 많이 담아야했었는데
점점 조금씩 담군다지요~
요건!~ 김장김치속
일부러 따로 곰삭혀 먹으려 보관해 두었던 김장속
새콤하니 아삭하니
뜨슨 쌀밥에 슥슥 비비면~
그야말로 밥도둑~ㅎ
오늘은 옛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음식은 추억이라는 말이 .....
수육만드는 방법
삼겹살 1kg, 월계수잎, 통후추, 원두, 된장조금, 청주 1술
곁들임 파무침 - 채썬 파, 간장1, 식초1, 매실청1 ,고추가루1, 통깨, 참기름
보쌈 먹자고
퇴근길에 고기 사오라 했더니
맛난 거 먹을 생각에 사가지고 들어온 보쌈용 고기
우리집 정육점엔
보쌈하려한다면 요렇게 월계수잎,통후추, 원두도 들어 있는 걸 줍니다.
좋아~ 좋은 마케팅!!!
파채도 얻어와야죠~
요것도 말 안하면 안준다죠~ㅎㅎ
삼겹살
우리집은 보쌈에 기름기 살짝있는
요 삼겹살을 좋아해요~
부드럽거든요~
뻣뻣한 살코기는 싫어한다는....
삶기좋게~
썰기좋게 4등분
물에 한번 씻어서
쿠커에 고기담고
잠길만큼 물을 붓고~
월계수잎, 통후추, 원두 넣고~
전 된장도 작은 1술 넣고
끓기 시작하면 소주나 청주 휘리릭 뿌려서
비린내도 날려주고~
불줄여 뭉근히 익혀요~
30분 이상 푹 무르게
젓가락으로 너 익었니? 하고 찔러보면
맑은 물을 보여주면 OK
핏물을 보여주면 아직 덜 되었다는 신호라죠`
잘익은 수육
뜨거울때!~ 집게로 누루고 얇팍하니 썰어요~
그동안 얻어온 파는 몇번 가위질해서 먹기좋게 자르고
간장, 식초, 설탕이나 매실청 통깨, 고추가루, 참기름으로
맛난 파무침 완성~
늦은 저녁에 만들어 먹느라
세팅 사진도 없답니다.
한접시 수북히 담은 수육은
초간장 살짝 찍어서
김장김치 잎사귀에 싸서 먹으면
행복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몸도 반응해 움직여지고요~ㅎㅎ
남편 딸내미에게 하는 말~
'엄마가 고기를 아주 잘 삶았고~
김장김치가 너무 맛나고~
음~ 음~음~'
소리를 내며 맛나게~
요맛에 힘들어도 주부는 또 요리를 하게 된다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오늘 칭찬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