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청국장 만들기〕
꽃샘추위가 길어질듯 하더니,,,,,봄 기운에 밀렸나보다,,,,
완연한 봄이다!!!~~~
냉이,달래,봄동은 진즉에 다 나왔네,,,
오늘은 청국장을 냉이 넣고 함 끓여봤다,,,
tv에서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을 보는데,,,산중에 사는 자연인이 즐겨먹는다는
직접 띄운 청국장에 암껏도 넣지않고 방금 채취한 냉이를 넣고 끓이는 것을
보았기에,,,,시작은아버님이 설에 주신 청국장이 생각낫네,,,냉동실에 얼려놓고는
함 해먹어야지 했던;;;;
시작은아버님이 한입맛 하신다,,,,
맛이있다고 챙겨주시는 음식은 여지 없이 맛있는걸보면^^
다들 아시다시피,,,청국장찌개는 청국장이 맛있는 거라야,,,,^^
전에 마트에서 파는거 한덩이 사다 끓여봣더니,,,,
너무 맛이읎더라구,,,그래서 한동안 된장찌개로,,,,,엄마가 담궈준 된장이
있기에 열심 끓여먹었는데,,,,
얘...맛있다!!!~~~
냉이 손 시려운데,,,열심 닦아놧네,,
냉이 다듬기가 귀찮긴허네,,,,흙이 구서구석,,,;;;;;;
꺼내놀거 꺼내놓고,,,
김치를 안찍었네,,,이왕이면 쉰김치 한공기정도,,,송송썰어서~~
멸치안 넣고 멸치가루와 표고버섯가루 한스푼씩,,,,
헉~~사진을 보니 칼이 넘 크게 나왓네,,,
중식칼 손에 익힌다고 열심써보구 있는 중이라~~^^
뚝배기에 무 먼저 넣고,,,,대파 뿌리 말린애,,,,
대파 대가리라 해야하나?!~~ㅋㅋㅋ
여튼 애 넣으면 국물이 시원시원~~
한소끔 우르르 끓이면 대파건져내고,,,,김치송송을 넣는다,,,
청국장이 안 녹은 관계로 난 여기서 부터 투하~~~
청국장은 원래 넘 오래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는데,,,
렌지에 해동하느니,,,걍 풍덩~~~
순서가 완전 건너뛰었다,,,
청국장이 풀어지면 양파도 쫌 넣고,,마니 넣으면 달아서 별로,,,
다진마늘,대파송송, 두부까지 넣고나면,,,
오래기다린 냉이들어간다,,,,
냉이 숨죽을정도만 끓이면 향이 솔솔~~~~
어여어여 불끄고,,,,,
신랑이 도착을 안해서 이리 끓여놓고 대기,,,,
전에처럼 상차림 다해놨더니,,,,밥먹고 온다그러면,,,,,,우쒸~~~~
그래도 오늘은 일찍들어와서 냉이청국장에 밥 두공기 먹고 잤네~~~
봄내음이 한가득~~^^
완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