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가 좋아하는 케이크 중에 하나가 바로 티라미수에요,

베이킹을 하기전에 티라미수를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다가,

베이킹을 하면서 한스케이크 체인점에서 티라미수 한조각 사먹고 홀딱 반해서+_+ 두~세번 만들었었어요^^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올리다라는 뜻으로..

부드러운 케이크를 먹으면서 기분이 업업! 된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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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제누와즈 2장,크림치즈250g,우유40g,생크림180g,설탕70g,젤라틴4g

커피시럽(에스프레소1shot,설탕1ts)

제누와즈 만들기 → http://blog.naver.com/tomatosoup/60046646144

젤라틴은 찬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젤라틴은 넣은 케이크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젤라틴은 넣지않아도 맛있는 티라미수에요. 없으시다면 생략가능하세요~

젤라틴은 안넣으면 좀 치즈무스가 더 부드럽고, 젤라틴을 넣으면 정갈한맛의 치즈무스에요..^^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풀어준 후에 설탕을 넣어주세요,

저는 설탕이 흑설탕밖에 없는거에요 ㅜㅜ 흑설탕넣으면 색이 좀 누렇게 변하니까 ㅜㅜ

하얀 치즈무스를 만들고 싶었는데..

설탕을 넣고 잘 풀어 섞어주세요,

실온에 꺼내놓아 찬기를 제거한 우유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찬물에 충분히 불려놓은 물기를 쪽 뺀후 중탕으로 녹여주세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덩어리진 젤라틴이 없도록 완벽하게 녹여주세요,

녹인 젤라틴을 체에 한번 걸르면서 치즈반죽에 넣어주세요,

체에 한번 거르면서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덩어이를 제거하는거에요..^^

생크림을 단단하게 휘핑하여 넣어주세요,

생크림에 설탕 안넣으셔도 되구요~~ 설탕안넣어도 금방 단단하게 휘핑이 올라와요^^

사진이 빠졌는데.. 치즈반죽에 단단하게 올린 생크림을 두번에 나누어 넣어

부드러운 크림치즈반죽을 만들어주세요,

생크림까지 들어간후의 반죽은 정말 풍신하면서 부드러워요,

흑설탕이 들어간 탓에 색이 좀 누리끼리 하죠??

흰설탕을 넣으시는게 더 좋아요~~

나중에 케이크의 분리를 쉽게 하기 위해 무스틀에 만들었어요,

무스틀은 18cm이구요~ 무스틀에 은박지를 깔아 편편하게 만들어주시구요,

제누와즈를 한장 깔아주세요...^^

커피시럽을 제누와즈에 충분히 발라주세요.

크림치즈반죽과 커피시럽의 조화가 티라미수의 핵심이기때문에

제누와즈에 충분히 축축히 적셔주세요~

에스프레소 대신에 물에 인스턴트 커피가루를 넣어주셔도 되구요.

크림치즈 반죽의 반을 무스틀에 채워주세요,

무스틀의 반정도 높이까지 올라오도록~~

나머지 한장은 무스틀보다 조금 작게 잘라서 중앙에 올려주세요,

제누와즈를 작게 잘라 올려야 완성된케이크의 단면이 아름다워요~~

역시나 커피시럽을 충분히 발라 주세요~~

남은 반죽을 무스틀에 가득 채워주세요,

저는 가득 채우기에는 아주 조금 모자랐어요..ㅜㅜ

그래도 치즈반죽을 채우고 윗면을 평평하게 정리해주세요,

그리구 바로 냉동실에 넣어 1~2시간 단단하게 굳혀주세요.^^

젤라틴을 넣지 않았다면 냉장고에서 차게 해서 바로 드셔도 좋아요~

젤라틴을 넣은것은 젤라틴이 굳을 때까지 냉동실에서 굳혀주시는게 더 맛있어요~~

냉동실에서 굳은 케이크를 꺼내 무스틀을 제거해주세요,

무스링주변에 뜨거운 물수건을 둘러주면 무스링이 쉽게 제거되요^^

위에 티라미수의 포인트인 무가당 코코아가루를 뿌려주세요.

코코아가루를 뿌림으로써 데코레이션의 효과도 있지만 크림치즈반죽이랑 어울려 맛이 너무 좋아요^^

전에 '아루베이커리'의 대표가 하는 [the keik]라는 프로그램에서 티라미수를 장식할때

코코아가루 위에 약간의 슈가파우더를 뿌려 장식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해봤는데 코코아가루만 뿌린것도 이쁘지만

슈가파우더를 중앙에 살짝 뿌려주고 이쁜 케이크택을 꽂아주면 선물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단단하게 굳은 케이크를 한조각 자르면 바닥에 시트 중앙에 시트 그 사이사이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크림치즈 반죽이 가득 차있어요,

흑설탕을 넣어 만들어 색은 좀 누리끼리하지만 왠지 커피시럽이랑 어울려서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해요..

그리구 에스프레소를 진하게 내려 시럽을 만들어서 인지

커피향이 진하게 나서 크림치즈와 코코아가루와 아주 잘어울리구요..^^

티라미수나 치즈케이크를 자를때에는 단면을 이쁘게 자르기 위해

칼을 불에 달구어 자르면 반듯하게 잘 잘려요..

젤라틴을 넣어서 부드러움과 함께 정갈하고 단정한 맛도 함께 즐길수가 있어요,

왠지 젤라틴을 넣은 치즈케이크나 무스케이크를 사랑하게 될것 같은 강혜입니다~

티라미수를 에펠탑과 함께 즐겨요.^^

왠지 요런 케이크는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나면서.

파리의 한 노천카페에 앉아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와 함께 먹어야 할것 같아요,

티라미수는 커피랑 참 잘어울리는 케이크중 하나잖아요!!

저도 동네친구를 불러서 커피 내려서 수다떨면서 먹었어요:D

케이크틀이나 무스링이 없으시거나 좀 번거롭다 싶으면

그냥 일반 반창통으로 쓰시는 락앤X통에 시트깔고 치즈반죽넣고 코코아가루 뿌려 먹어도 좋아요,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티라미수를 맛볼수 있는 방법이지요^^

손님을 초대한 간단한 파티에도 일인용컵에 넣어 서빙해도 아주 센스만점! 이란 칭호가 바로 나오겠죠?

봄이 다가오니까 입맛도 돌아오고,

지인들 초대해 티타임에도 아주 좋은 티라미수를 만들어 즐거운 수다타임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