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요즘은 낮에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예요.

지난 주말에도 날이 좋아 오빠랑 오랜만에

따뜻한 봄기운 느끼며 마음껏 산책했었거든요.

오랜만에 마음껏 걷고 따뜻한 공기마시니까 넘 좋더라구요ㅎ

봄날이 다가오면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제가 좋아하는 건

여러가지 나물들과 새싹들~^^

요즘은 겨울에도 나물을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제철에 먹는 나물은 정말 달고 맛있잖아요~

오빠랑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 마트에 들러

버섯도 사고 고기도 사고 시금치도 사왔어요

요즘 왜이리 시금치가 달고 맛있는지ㅎ

시금치로 나물을 무쳐봤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시금치나물^^

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순환과 뇌기능을 활발하게 해주어

치매예방에도 좋구 암도 예방해준다고 해요.

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구하니까

많이 많이 드시고 건강도 꼭 챙기셔요~^^

자~ 그럼 간단하고 맛있는 시금치 나물..함 만들어 볼까요?^^

시금치 나물은 어떻게 만들까요? 무지무지 간단해요~ㅎ

나물요리는 어떻게 데치느냐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먼저 시금치 뿌리 부분을 잘라내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여러번 헹궈주세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놓으면 훨씬 맛도 좋고 나물을 버무릴때 금방 버무려져 나물이 물러지지 않아요.

양념장 재료 : 다진마늘 1/2숟갈, 다진파 1/2숟갈, 참기름 1숟갈, 국간장 1숟갈, 통깨 조금

그 다음 끓는 소금물에 시금치를 살짝이 데쳐 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나물의 아삭함이 사라져요.

물에 담갔다 빼는 식으로 살짝만 데쳐 주세요.

저는 사진찍느라 평소보다 5초 정도 더 데쳤더니 시금치가 풀이 죽었어요ㅠㅠ

역시 나물 데치기는 시간과의 싸움..5초동안의 시간도 나물에게는 긴 시간이예요ㅎ

데친 나물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고 물기를 짜주세요.

나물을 너무 꽉~짜지 마시고 적당히^^

데친 나물을 양념장과 함께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

간이 심심하면 소금을 조금 넣어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우리집 간단반찬~

맛있는 시금치나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른 봄날에 먹는 시금치무침은 유난히 더 맛있는 것 같아요ㅎ

봄날이 기다려지는 요즘..

봄내음 물씬 나는 시금치무침과 맛난 식사해보셔요^^

이웃님들..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