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이 씻은 콩은 큰 솥에 물을 붓고 삶아 주세요. 저는 전날 콩을 씻어 불린 것을 사용해서 가스불을 절약하고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었어요. (씻어 불린 물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솥에 부어 삶으면 되겠지요.) 콩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푹 무르도록 뜸을 들여야 제대로 된 청국장이 되는 중요한 일이에요.
30~40분 정도 뜸을 들이고 물이 잦아들면 불을 끄고 10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남은 콩물이 한 대접 정도 되면 가장 좋은 상텐데 콩물을그냥 마시면 달달하고 참 맛있어요. 걸죽한 콩물은 된장이 짜거나 너무 마른 된장에 이 콩물을 부어주면 맛도 있고 좋아요.
STEP 2/8
콩물이 줄어 들고 뜸을 충분히 들인 콩은 한소끔 식혀서소쿠리에 부어 베보자기를 덮고 이불을 덮어 주세요.
STEP 3/8
방바닥이 너무 뜨거우면 청국장이 잘 안 뜨니까 따끈한 방이 좋아요. 바닥에 수건 한 장 깔고 소쿠리 올려놓고 이불을 푹 덮어 만 24시간 둡니다. 저는 양이 적어 하루 걸렸지만 양이 많으면 시간이 더 걸려요. 하루 지나서 열어보면 실이 죽죽 늘어나면 된 거예요.
STEP 4/8
잘 떠진 청국장을 절구에 넣고 빻아주세요. 이때 약간의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어 빻아주면 맛있어요.
STEP 5/8
무슨 빈대떡 같네요. 넓적하게 펴주고 도넛틀로 찍어서 둥글넙적하게 모양을 만들었어요. 청국장 끓일 때 하나씩 넣어 끓이면 딱 맞는 양이에요.
STEP 6/8
예쁜 하트 청국장 이건 생으로 하나씩 먹으면 좋도록 크기를 조절해서 하트틀로 찍어 준거에요. 너무 많이 먹으면 질릴거 같아 한 끼에 하나씩 먹기 딱 좋은 크키로 만들었어요.
STEP 7/8
청국장위에 대파를 올려고 청국장을 올려주면 서로 달라 붙이 않고 정말 좋았어요.
STEP 8/8
이렇게 대파를 올려 청국장 5개씩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하나씩 똑똑 떨어져서 꺼내 먹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