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우리집 집밥, 맛있는 한끼~!
저희집 세 남자들은 먹는것 하나는 아주 타고났답니다.....^ ^
제가 무얼 만들어도 늘 맛나게 먹어주지요...
참....감사한 일이죠???
며칠전에도 아랫층에서부터 솔~~솔~~ 풍겨오는 카레향에 이끌려...
"카레.....카레....."
하길래........간만에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답니다....
요렇게 한번씩 자기네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주면.......... 뒷처리는 자기네들이 다 알아서 한다지요....^ ^
카레라이스를 만들긴만들어야 하는데.........냉장고에 고기가 잠시 출장(?)을 가버리고 없더랬어요...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가 기존의 **보다 많이 짜지도않아 딱인 하이포크팜을 넣기로 했답니다...
<맛난 카레로 저녁식탁을 행복하게~~~>
재료 = 바몬드카레(순한맛)4덩이, 하이포크팜(120g)2개, 감자(작은것)3개, 양파반개, 당근반개,
브로컬리120g, 버터1TS, 물700ml
---> 야채들은 깨끗이 손질해서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 바몬드카레는 저렇게 6덩이가 들어있는데.......저는 4덩이만 사용했어요...
---> 하이포크팜은 끓는물을 부어 불순물을 제거한후......깍뚝썰기를 해주세요....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먼저 넣고 ---> 브로컬리를 제외한 야채들을 넣고 볶아주세요..
---> 하이포크팜도 넣고 볶아요 ---> 브로컬리를 넣구요...
---> 물을 넣고 야채들이 익도록 끓여주세요....
저는 이번에는 육수를 사용하지않고 그냥 물을 사용했답니다....
요 고형카레의 진한맛과 하이포크팜의 맛을 제대로 느껴볼려구요.....ㅎㅎㅎ
---> 야채들이 어느정도 익으면 카레4덩이를 넣어주세요....
살~~살~~ 저으시면 카레들이 스스로 알아서 스르륵 야채들이랑 어울린답니다...
마구 젓지는 마시고...........그냥 살살~~~
---> 약간 걸쭉할 정도로 끓이시면 완성이랍니다.....^ ^
저는 따로 간을 하지는 않았어요........간을 하지않아도 맛이 나더라구요....
(숟가락으로 살짝이 간을 보신뒤......입맛에 맞지않으시다면 따로 간을 조금 하셔되되요....)
얼마전까지도 우리집은 카레를 만들때 저리 큰(?) 모양의 야채들은 볼수가 없었답니다...
울 작은빵돌이때문에 크게 썰지 못했거든요.....^ ^;;
근데........ 어느순간..........
"이제는 요렇게 해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길래.........
제 마음대로 잘라버렸는데........의외로 잘 먹네요....
ㅎㅎㅎ
카레의 진한 맛이 제대로 베어나오는것같아 넘 맛있었어요....^ ^
(굳이 고기가 없더라도 요렇게 근사한 카레를 만들수 있다는거.......... ^ ^ )
울 대빵이랑 큰빵돌이는 두 그릇 뚝딱~~~ ㅎㅎㅎ
늘 맛나게 먹어주는 울 세남자들이 있어서 장미는 그날도 넘 행복했었답니다.....^ ^
그리고......
깔끔하게 뒷정리(?)까지 해주는 착한 세 남자들~~~
이런 맛에 장미는.........아무리 바빠도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한다는거.......^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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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