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0월이 다 지나가고 있어요 ....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어느새 우리들은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하겠죠~^^
날씨도 춥고,즐거운 주말이기도해서 기분 전환겸 스테이크를 만들어 와인 한잔 했습니다 !
요리의 '요'자도 모르던 제가 스테이크를 만들다니요 .........
오늘은 기념일로 정해야겠어요 ! ㅋㅋㅋㅋ
저는 스테이크 소스 말고 !
담백하고 고소한 "크림소스 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
회사에서 한우를 선물로 주셨어요.
집에와서 열어보니 안심이 들어있더라구요 ! ㅎㅎ
그래서 안심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큰팩으로 3팩정도 들어있는데 엄청 많았어요 ~ 언제 다먹지 ........... ?
< 재료 >
안심,허브솔트,올리브유
생크림,우유,버터,치즈
양파,파프리카,새송이버섯,양송이버섯,브로콜리
< 조리시간 >
20분
< 조리순서 >
① 고기 밑간 해놓기
② 야채 손질 & 볶기
③ 크림소스 만들기
④ 고기 굽기
안심 한덩어리가 너무너무 커서 ~ 먹을만큼만 잘랐어요.
키친타올로 살짝 눌러서 고기 겉 면의 핏기를 빼준뒤, 밑간을 할거예요
올리브유를 양면으로 발라주세요.
올리브 유는 고기를 굽기 전에 꼼꼼히 발라주게 되면 부드럽고
육즙도 새어나가지 않게 방지해주니 지금처럼 스테이크 먹을때 아주 좋겠죠?
올리브유를 바른 뒤 허브솔트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준뒤,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
저는 혹시 날지도 모르는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월계수잎도 올려 놓았어요
고기에 밑같이 밸동안 함께 먹을 야채들을 조리하겠습니다!
사이드 음식으로 브로콜리와 파프리카, 양파 그리고 버섯을 조금 준비했습니다.
우선 브로콜리는 깨끗히 씼어서 끓는물에 한번 삶아줍니다.
브로콜리가 끓는물에 삶아지는 동안 파프리카와 버섯을 깨끗히 손질 한뒤,
접시에 담아 놓아 주세요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른 뒤 야채들을 아주 살짝만 볶아주세요 !
너무 무르지 않게 약간의 아삭함이 남아 있을 정도로만요 ~
송이버섯과 양파도 버터를 두른 팬에 약한불로 앞뒤로 골고루 익혀줍니다.
사이드 음식준비가 끝났으면, 냉장고에 넣어둔 안심을 꺼내서 구워줄거예요 ~
스테이크용 고기보다는 비교적 얇기 때문에 너무 익어 질기지 않도록, 그리고 타지 않도록,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겉면을 강하게 굽기 위해, 중~센불에서 1분정도 익힌뒤,
1분정도는 약한불에, 앞뒤로 똑같이 익혀주세요 !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해요 ........... ㅋㅋㅋㅋㅋㅋ
한쪽에서는 고기를 굽고, 한쪽에서는 크림소스를 만듭니다.
어느 하나라도 방심하면 안돼요 !
크림소스는 버터약간과 양송이버섯,양파를 넣고 볶아준뒤,
생크림 반컵, 우유 반컵,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
치즈도 한장 퐁당 빠뜨려 주신뒤 치즈가 녹도록 저어주시구요 ~
이제 크림소스가 좀 걸쭉해 질때까지 계속 끓여주시면 됩니다 !
특별히 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
어차피 고기에 다 간이 배어있기 때문에 간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완성된 사이드음식을 가지런히 잘 놓아준뒤 ~
크림소스를 먼저 접시 바닥에 부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고기를 올립니다 !
고기 위에 양파와 송이버섯이 섞인 크림소스를 부어주시면 완성입니다!
맛은 어떨지 완전 궁금했어요 !
맛없으면 어쩌지........... 걱정되고
하지만 !!!!!!!!!!!
한입 먹어보니 안심 되더라구요 ! 너무너무 맛있어서요 ~~~~
그래서 "한입 먹으면 안심되는 안심스테이크" 입니다 ! ㅎㅎ
고기에 배어진 허브솔트의 짭쪼롬함과 크림소스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아주 잘 어울려요 ~~~~~~~~ ! 굿굿
다음엔 스테이크용 안심을 구매해서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
고기는 역시 두툼해야 제 맛 아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