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te입니다. 행복한 일요일이예요. 주말인 오늘, 어떤 특별한 요리로 하루를 알차게보내볼까요?
꽃게철이네요. 봄에는 암컷이, 가을에는 수컷이 제철이라죠?
요즘은 각종 방송이며 일본 방사능 덕에 해산물이 파리만 날리고 있다는데요..
해산물 킬러인 저두 안먹고 벼르고 있는데, 강원도에 사시는 이모님께서 꽃게를 엄청나게 사주셨지 뭐겠어요. : )
그래서 오늘은 푸짐한 꽃게탕에 한번 도전해봅니다 : )
재료준비하기 : 멸치 1줌 / 다시마 1개 / 꽃게5마리 / 미나리반줌 / 무우 1/3쪽 / 애호박 1/3개 /
홍청고추(청양가능) 4개 / 대파1/3쪽 / 팽이버섯1/2개 / 청주 소주잔1잔
양념하기 : 고추가루 2.5큰술 / 고추장 0.5큰술 / 된장 2큰술(된장마다달라요) / 멸치육수3큰술 / 생강가루1/2큰술 / 다진마늘 1.5큰술 /
간 맞추기 : 천일염 약간
요리하기1. 먼저 멸치 한 줌과 다시마 1장을 가지고 푹~육수를 내주세요.
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걷어내시구요.(끈적거리는 진액이 나와요)
다시마를 걷어내고 나면 무우도 넣어서 같이 보글보글 끓여냅시다.
요리하기2. 이모가 주신 꽃게예요. 생물을... 얼려버렸죠 ㅠ_ㅠ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주세요.
이모가 손질을 해주셔서 손질과정 따로 패쓰할게요.
요리하기3. 양념장은 위의 재료대로 열심히 섞어주세요. 맛있게요
요리하기 4. 육수가 만들어질 동안 야채를 손질해주어요.
애호박 - 두툼반달
미나리/팽이버섯 - 먹기좋은크기
무우 - 두툼사각(나박)썰기
고추 - 어슷어슷
요리하기 5. 육수가 어느정도 끓고나면 멸치를 걷어내요.
양념장 넣고서 한소끔 보글보글
꽃게 넣고서 또다시 한소끔 보글보글
꽃게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간을 보세요.
싱거운지. 짠지. 따라서 가감해주세요.
절대로 짜다고 맹물(찬물)을 껴얹으면 아니되요. 엄청 비려져요!!
요리하기 6. 나머지 미나리와 팽이버섯을 넣고 다시 한소끔 끓여요.
요리하기 7. 가끔은 소주나 맥주와 함께 곁들여 식사를 하셔도.... ㅎㅎ
맛있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