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후루룩 먹기 좋게 부드러운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어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아 자주 먹는 편인데요
때로는 미역과 마늘만 넣고 푹~ 끓여도 우리 식구들은 너무 좋아한답니다
아침이 아직까지 쓸쓸해서 뜨끈한 미역국에 밥 말아 먹으면
든든하고 맛있잖아요~
다른 반찬 없이 김치 하나만 있어도 되고
바쁠땐 김치 없이도 한그릇 뚝딱 먹고 나가는 경우도 많답니다
소고기 등심과 미역에 천일염을 넣고
한 냄비 끓여 놓으면 몇끼는 아주 맛있게
따뜻한 국물을 드실 수 있을거에요^^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미역 50g, 소고기 등심 200g, 천일염 2~3큰술, 국간장 1큰술, 마늘,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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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른 미역은 물에 불린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2) 소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마늘도 다져주세요
+) 미역은 잘라놓은 미역을 사용했어요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와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4) 미역을 넣고 달달 볶다가 물을 가득 붓고 한소큼 끓여주세요
5) 소고기와 미역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6) 약불로 조절한 후 뚜껑을 덮고 넘치지 않도록
신경써 가며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저는 1시간 이상 푹 끓여서
대접에 담았어요~
아침에 이렇게 김치 추가해서 쟁반에 담아 각
자 방에 넣어주는 편인데요
학교 준비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먹고 간답니다
저희집 국간장은 친정엄마가 주시는데요
이번엔 약간 싱거워서 소금을 조금 더 넣었어요~
각자 집마다 간장이 짜기도 해서 소금은 조절해 가며 넣어주시면 될거에요
천일염을 넣었더니 물론 소금이라 짜긴 하지만
단맛도 살짝 나고 국에 넣으니까 감칠맛도 있어 맛있는것 같아요
빨리 끓일땐 등심이나 불고기 감을 넣으면되구요~
양지머리나 사태살을 넣을때는 조금 더 오래 끓이시면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뽀얗게 우러날거에요
간단해서 끓이기도 쉽고 영양도 풍부한 미역국이지요
다이어트에도 좋고 아침에 약간 한기가 느껴질때
한그릇 드시면 감기 예방도 되서 건강에도 좋을거에요~
제가 워낙 바빠서 저 없을때 먹으라고
백숙 3마리를 큰 냄비에 끓여 놓았는데요
대파와 소금 후추만 있으면 되니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더라구요~~
대접에 담아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나갔다가 저녁에 봤더니
닭 다리와 날개는 이미 없어지고
몸통 살만 조금 남은거 있죠~~
특히 닭 살을 발라 천일염에 콕 찍어 먹었는데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해요~
아침 저녁으로 약간 추우니까 따끈한 국물 드시면서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