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는 늘 먹어도 맛있지만..
요 몇일 봄동 겉절이를 만들어먹었더니
김장김치를 식탁위에 올려놔도 손이 잘 안가게되는거있져..
그러다보니 김치찌게만 자주 끓이게되고..
반찬도 많이 준비하지않는데..
김치라도 좀 상큼하게 만들어먹자싶어 배추작은거 한통 사다가
겉절이 만들어 뜨신밥위에 척척 올려먹었쓰요~
배추겉절이 재료알아보기
배추작은거 1통(무게를 달아보니1500g)
절임용소금 1/2컵
생수1컵
잔파
겉절이양념(본문참조)
배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슘과철분
아연도 많이 들어있어 겨울철 면연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좋으며 신장이 약해져 눈이 침침하거나
어른거리는 노화현상을 치유해 주기도 하고요..
뿐만아니라 위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폐기능을 좋게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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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는 포기로 담궈야 제일 맛있는데..
오늘은 겉절이로 만들거라
편하게 썰어줍니다..
길게 잘라도되고..
이렇게 한입크기로 잘라도되고..
소금간을하고나서 씻지않고 바로 담을거라
배추는 씻어서 건진다음 간을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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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마다 크기도 다른데 소금양 맞추기가 좀 힘들긴해요..
일단 배추간해놓고 좀 짜게 절여졌다 싶음 물에 한번 휑궈서 담그면 되니까요~
소금양에 연연해 하지말고 한포기씩 자주 담다보면
저절로 소금간 에대한 감각이 생길꼬예욤~
절임용 소금 1/컵을 준비해
배추에 뿌려줍니다..
좀 빠르게 절여지라고 생수 1컵을 넣어줬어요~
이과정은 생략해도 되지만 좀 빠르게 배추를 절이고 싶을때
사용하면 괜츈하더만요~
잔파나 부추를 부재료로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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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절여질동안 겉절이 양념 만들어보아요~
겉절이양념 재료알아보기
밀가루(또는 찹쌀가루)1큰술
생수(또는뒤포리육수) 15큰술
까나리액젖 30ml
매실액 70ml
고추가루 1/2컵
마늘
생강
통깨
찹쌀가루가있음 좋은데...
없을땐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밀가루 1큰술에 생수나 좀더 신경써서 만든다면
뒤포리육수를 만들어 풀을 써주면 좋거든요..
사진처럼 후루룩 흐를정도의 농도면 되는데..
농도가 짙다면 물을 더 첨가해서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밀가루풀이 식으면..
까나리액젖 30ml
매실액 70ml
고추가루 1/2컵
마늘
생강
통깨
양념재료를 넣고 잘 섞어서 잠시 숙성시켜두세요..
겉절이로 먹을거라 매실액을 좀 넉넉히 넣었는데요..
액젖이나 매실액양은 조절하셔도 됩니다..
1시간반쯤 절였나봐요..
배추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고
나근나근 잘 절여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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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적당해서 물에 씻지않고
그대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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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좀 짜게 절여졌다싶음 물에 한번 휑궈서 물기 빼주심 되네요~
배추절여졌고..
겉절이 양념준비해뒀고..
이젠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준비과정에 비해 완성하는건 시간문제인거 같아욤~
배추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배추겉절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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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정어무이께서는 이걸 막김치라고 했던거 같아요~
막 썰어담아 막김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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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갓버무려 너무나 상큼한 배추겉절이~
얼렁 식탁위로 고고씽~
김장김치 담그는 수고에 비하면
일도아닌 배추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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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없다보니 배추한통사다 겉절이 담궈도
아조기냥 일주일이상 먹네요~
배추겉절이..
몇일전에 담그고 오늘 포스팅 올리는데..
딱 김치담근날 하루 맛있게먹고
지금은 김치찌게할라고 익히고 있어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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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입맛이 그런지..
생김치거나..아님 완전 익거나..
중간맛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울집식구들~
그래도 김치찌게 끓임 또 다른반찬 없어도 밥한공기씩 뚝딱하니까
겉절이 먹고싶을땐 한포기씩 버무려먹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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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는거 귀찮다..어렵다 하지말고..
한포기씩 적은양부터 담아보세욤~
재료에따라..배추절이는정도에따라 내가 담아도
늘 다른맛이 나는 배추김치..
우린 김치없음 못살잖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