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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월 대보름.

오곡밥을 만들기위해 팥을 꺼내는데 왜이리 팥죽이 먹고 싶은지.

임산부는 팥죽 먹으면 안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먹고싶은건 먹어야하는 성격이거든요.

마침 한경희 건강식마스터도 있어서 쉽게 만들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도전.

붉은 팥을 이용해야하지만.

친정엄마가 맛은 푸른팥이 더 맛있다며 주신 팥.

오곡밥 만들기위해 팥 불릴때 함께 불렸어요.

거의 이틀정도 불린거 같아요.

저는 혹 상할까봐 냉장고에 넣어서 불렸네요.

 

그리고 찹쌀.

찹쌀은 불리지않고 요리전 바로 씻어서 사용했어요.

 

팥죽을 만들기위한 재료.

참 간단하죠?

팥 150g, 찹쌀 150g 1:1비율로 만들었어요.

 

한경희 건강식마스터에 팥와 찹쌀을 담고 소금은 약간 넣었어요.

단 음식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단 맛이 더 부각된다고해요.

그래서 더 고소하고 재료 특유의 단맛을 느낄수 있기때문에 소금 약간 넣었어요.

그리고 전 담백한 팥죽을 좋아하지만... 신랑은 설탕 넣은 팥죽을 좋아하거든요.

서로 기호에 맞게 먹기위해서 간은 약간만 넣었어요.

물은 1500m까지 부으면 준비 완료.

한경희 건강식마스터 윗 뚜껑을 닫고 작동시키면 맛있는 팥죽이 완성됩니다.

                       

한경희 건강식마스터 개폐는 아주 간단해요.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열리고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닫히거든요.

요리전 꼭 닫혔는지 확인하세요.

잘 닫히지 않으면 작동이 안되거든요.

전원버튼을 연결하면 모든 동작 버튼에 불이 들어와요.

 

선택버튼 세번 눌러서 일반죽 선택.

팥이 더 곱게 갈리기를 원하면 선택버튼 네번 눌러서 고운죽을 선택하면 돼요.

그리고 시작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작.

( 선택버튼 세번 ---> 시작버튼 )


조리하는동안 팥 향기가 솔솔 올라오네요.

조리시간은 25분.

조리되는동안 전 감자도깍고 방 정리도하고...

어느새 삑~삑~ 소리를 내며 팥죽이 완성되었어요.

냄비에 팥죽을 끓였다면 팥 삶어서 갈고 으깨서 찹쌀이랑 넣고 또 끓이고...

늘러붙지 않게 저어줬어야 했을텐데...

한경희 건강식마스터 덕분에 편하게 만들었어요.

 

일반죽 모드를 이용했더니 팥이 약간 씹히는 정도로 갈렸어요.

알갱이를 못 먹는 아이들은 두유모드나 고운죽 모드로 조리하면 될꺼 같아요.

 

            

붉은 팥이 아닌 푸른 팥을 이용했더니 팥죽색이 푸르네요.

하지만 맛은 아주 고소해요.

 

                                            

정월대보름날 오곡밥와 함께 먹기위해 담았던 나막김치.

아주 약간 맛이 들어서 시원하고 팥죽와 천상궁합이네요.

 

영양 가득담은 건강식 제조기로 우리 식구 맛있는 팥죽 한그릇씩 했어요.

한경희 건강식마스터 덕분에 너무 간단히 만들었더니

레시피라고 크게 따로 없네요.

오늘 날씨가 비올꺼 처럼 꾸물꾸물하네요.

오늘같은날 가족들을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따끈한 팥죽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