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의 왕!!!멸치....
처음 멸치를 먹일때는 갈아서 밥이나 음식에 첨가하는 정도로만 넣어줬습니다.
사실 씹는게 어느정도 가능하다면 돌 지나서는 그냥 먹여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고기처럼 질기거나 딱딱한걸 씹기 싫어하는 민수대장 때문에 항상 멸치를
그냥 먹이기 보다는
멸치가루를 내서 밥에 뿌려 주거나 주먹밥에 넣어 주는 정도였지만.....
이제 24개월, 두돌이 지나고 있기에...
잘 먹지 않을거 생각하고 멸치볶음을 해줬는데...
아가베시럽의 달달한 맛 때문인지 생각보다 굉장히 잘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민수대장 반찬이 떨어진 관계로
이것저것 할게 많은 날입니다.
그래서 후다닥!! 멸치볶음 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재료 *
잔멸치,호두(호두외에 견과류가 있으시면 아몬드,캐슈너트,해바라기씨 가능합니다.),
아가베시럽,참기름,깨
* 조리시간 *
10분정도
재료도 아주 간단하고 단촐합니다.!!
다른 견과류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아몬드, 해바라기씨,캐슈너트,잣....기타등등.....
포도씨유를 살짝만 두르고 재빨리 멸치를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멸치가 금방 딱딱해 집니다.
-저보다 이른시기에 먹이시는 맘들은 물에 10여분 정도 담궜다
자연건조 시킨 후 사용하시면 소금기도 제거 되고
멸치도 부드러워 진답니다.-
*민수대장 볶음 요리할때 사용하는 편백나무 이유식스푼입니다.
편백나무는 나무중에서도 피톤치드가 가장많이 함유되어 있고,항균과 살균 효과까지
있어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이유식 용품으로는 딱!!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았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호두(견과류)는 잘게 다져줍니다.~
멸치에 잘게 다진 호두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간장소스를 만들어서 조려줄 때도 있지만,
오늘은 아가베시럽만 넣어주었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만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항상 마음 놓이는 반찬입니다...^^*
딱딱하고 짭짤한 멸치볶음을....
과연 먹을까....
했었지만....
반찬 뚜껑 열자마자 손이 먼저 가더라구요~~~^^*
바삭바삭(?)하고 달달해서 그런지
제법 잘 씹어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멸치볶음이 있는 날엔....
오로지 멸치볶음만 먹으려고 한다는게....
걱정입니다....ㅋㅋㅋ
아마 간식정도로 알고 있는게 아닌지....ㅋㅋㅋ
다 만들고 나서 냉동실을 보니....아몬드슬라이스가 있었더라구요~~~
같이 넣어 줬어도 잘 먹었을텐데..... 또 해줘도 되는데 이렇게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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