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 찾게 되는 톳으로 나물을 무쳤어요
아직 통통하진 않지만 시장에 갔더니 이제 슬슬 나오는 중인가봐요~
반가움에 조금 사왔는데
톳나물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준비했답니다
톳나물 무침은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
이외 다양한 요리 방법도 많아서
취향에 따라 조리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톳나물 무침 만들기
톳 300g, 멸치액젓 3큰술, 식초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파, 마늘
1. 톳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주세요
2. 찬물에 행궈 뿌리 부분을 잘라주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주세요
3. 찬물에 다시 한번 부산물들을 걸러내고 채에 밭혀 물기를 빼주세요
4. 위의 양념을 섞어 준비한 후 무쳐내면 완성이에요
+) 뿌리부분을 미리 잘라내도 좋은데 그러면 데치고 나서 지저분한 것을 골라내기가 불편해
나중에 잘라냈어요~ 편한 방법대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해조류라서 양념이 스며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나중엔 까맣게 변하는데 그래야 더 맛있다고 해요
무친 뒤 바로 드실 때는 국물이 약간 있게 담아야 더 맛있어요
남편은 젓갈맛을 좋아하고 저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영양도 아주 풍부한 톳은 겨울철 부족한 영양 섭취에 아주 좋아요~
색깔을 보면 미역이나 다시마와 비슷하지요~
오돌오돌 씹히는 맛에 남편은 밥 한 그릇을 그새 뚝딱 하네요 ㅎㅎ
간단하면서 건강에 좋은 영양반찬 톳나물 무침으로
건강하고 입맛나는 겨울 보내셨으면 해요~
오늘은 비와 눈이 오전 중에 온다고 해요
점차 날도 더 추워지겠죠~
한 주도 따뜻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