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만든 간장게장 맛이 들어 먹어 보니 과연 삼삼하니 맛나더이다^^
간장을 1컵 반 정도 넣었는데 좀 중간크기 보다 작은 게로 1키로인데 약6마리 정도
담궜어요~짜지 않게 먹고 싶어 몽고간장에 물도 넣고[꽤 넣었어요 5컵정도] 청주도 반컵 넣고
[없으면 소주도 좋아요]
청양고추 5개,물엿조금,대파 2~3뿌리 적당하게 잘라 넣어 주고
양파와 마늘과5~7톨]생강[작은 조각 한 개]은 편으로 썰어 넣고 다시마 한 줌
흐르는 물에 씻어 넣고
사과 한 개 역시 편으로 썰어 넣고 후추 아주 약간,혼다시 약간[1T]
설탕 적당량[참고로 난 병에서 확 쏟아지는 바람에 반 컵 정도 들어간 거
같은데 약간 달더군요.내 맘엔 2~3큰술 넣으면 될 듯 싶어요.
혹여 둥글레 있음 몇조각 넣어줘~구수한 맛 나게^^
끓일 때 간을 좀 봐...넘 짜다 싶음 물을~~헤헤~~~
그렇게 끓여 체로 걸러 식혀둬요.
게는 솔로 등딱지를 깨끗하게 씻고 살이 없는 발끝은 가위로 잘라주고요.
등딱지는 칼의 뭉특한 부분으로 살짝 금이 가게 칩니다.
[깨지면 게딱지에 밥 비벼 먹을 때 모양이 안나오니 주의 요망^^]
그렇게 손질한 게를 체반에서 물기를 뺍니다.
통에[항아리면 더 좋겠지만]등딱지가 아래로 향하게 쌓은 다음
식힌 간장물을 부어 냉장고에 넣어 두고 2틀 되는 날 바로 꺼내 먹어요.
먹을 때는 등딱지를 떼어 내고 벼슬 달린 것은 가위로 손질하고
반 정도 잘라 간장을 붓고 깨소금과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고명으로~~
마른김을 가위로 잘라 간장에 밥을 싸먹어도 별미~
게딱지엔 참기름 두 방울 똑~떨어 뜨려 두숫갈 정도의 밥을 넣고 비벼서 쓱쓱~~냠냠~~
넘 조금 만들어 금방 먹었어요^^사진이라도 올려 보니 참고로 하고~
좀 비싸도 간장게장은 암게로 하는 것이 맛나지요^^
위 사진은 3마리네요^^
참,많이 담글 때는 한마리씩 간장 조금 넣어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을 때 꺼내 좀 뒀다 손질해서 먹으면 아이스간장게장이 되는데 시원해서 맛있어요^^
이렇게 먹는 게장은 짜지 않아 겉절이처럼 금방 먹어야 하는고로
냉장고 보관시간이 4일 이상 두지 말 것~~
오래 두고 먹으려면 간장만 따라 물 약간 넣고 다시 달여 식혀 부어 주면 좀 더 오래 먹을 수 있고
게만 꺼내 냉동에 싸두고 간장은 냉장 보관해도 좋지만 역시 조금 만들어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난 개인적으로 짠 거 넘 싫어해서..식혀서 붓고 하는 일은 없을 듯 싶네요^^
요리는 첨 올려 보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