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한국인의 입맛... 구수한 된장찌개
Total time: 30 min
Yield: 2 servings

지난봄인가 여름으로 넘어갈때인가...

한국에서 온 소포 하나... 친구가 보내준 소포였다...

그 안에 풀무원 떡볶이랑 된장, 카레등등 한국 먹거리가 잔득 들어있었다...

어찌나 기뿌던지...

내가 된장을 안먹으니, 집에 된장이 있을리 만무했는데... 마침 소포로 날라온것이다...

친구가... 내가 된장 안먹는것을 알고... 이건 진짜 맛있다며...

냄새가 별로 안심해서 너도 먹을수 있을꺼라며... 보내주었던 된장....

사실 그때까지 만해도, 난 된장냄시도 싫어서 입에도 안대던 피키걸....

울 이모가 마침 있어서 된장찌개 끓여서 맛나게 드셨었다...

그때 이모한테 배운 솜씨.... 아직도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자신있게 올려본다...

어때여? 때깔이 괜챤아 보이나용??

재료 : 소고기 등심 손가락 1마디 만하게 썬것 1줌, 감자 1알, 호박 반개, 양송이 버섯 4개, 양파 중짜 1개, 두부 반모, 마늘 1큰술, 된장 밥숟가락으로 3숟가락(된장은 각자 집맛이 다르므로.. 간을 생각하시고 넣어주세요)

고추장 밥숟가락으로 1숟가락, 참기름 조금, 쌀뜬물 적당량

참고로 우리집서 사용하고 있는 된장과 고추장...

된장 협찬해준... 친구 정말 고마워... 니 덕에 항상 맛있게 먹고 있오!!!

만들기 :

1> 마늘이랑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다가, 된장 1큰술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2> 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3> 쌀뜬물을 넣고, 된장 2큰술과 감자와 양파(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야채)를 넣고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팔 끓여준다.

5> 버섯과 호박(빨리 익는 야채)를 넣고, 고추장 1큰술을 넣고 1소끔 끓여준다.
6> 마지막에 두부를 넣고 5분정도 끓인뒤 불에서 내린다.

** 버섯이나 호박은 금방 무르는 야채이므로, 두부 넣기 바로전에 넣어주면 된다. 호박이 푹 무르면 는 맛도 없고 찌개가 약간 지져분해 보인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1개 잘라 넣어도 칼칼하고 좋심당....

고기는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또는 새우나 조개등 해물중 1가지로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두부까지 다 넣고 찍은 완성샷.... 맛있겠죠??? 된장찌개 초보가 자신있게 올리는 레시페였슴당...

우리집은 좀 자작자작하게 끓이는것이 좋다 해서,

국물이 어느정도 쫄을때까지 한 10분 정도 더 끓여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