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맛있어 보여서!! 나두 한번 만들어봤다!!
그냥 식빵 만들어 먹을까?? 어쩔까 하다가..
다들 맛있다고 하는 Challa 를 나두 한번 시도했다... 어제 포태이토 샐러드랑 같이 먹을라구...
재료 : 중력분 4 1/2 컵, 따뜻한 물 1컵, 이스트 2tsp, 소금 1 3/4 tsp, 설탕 1/3 컵, 버터 1/4 컵,
계란 2개(전란) 노른자 1개
만들기 :
1> 따뜻한 물 1컵에 이스트 2tsp 를 넣고 살살 저어준다.
2> 설탕을 넣어서 제일 약하게 조금 저어준다.
3> 밀가루, 소금, 계란, 버터를 넣는다.
4> 스탠드 믹서 스피드 3정도로 돌려서 천천히 섞어준다.
5> 어느정도 반죽이 뭉쳐지면, 도우훅으로 갈아끼우고 반죽을 치대준다.
6> 반죽을 조금 띠어서 쫙 늘려봤을때 유리처럼 투명하게 보이면 반죽이 완성된 것이다.
7> 45F 오븐에 넣고 40분 정도 1차 발효를 시켰다. 처음 반죽보다 2배 정도 커지면 ok
8> 1차 발효 시킨것을, 4등분으로 나눠서 약 10분 정도 휴지 시켜줬다.
난 윤정님 따라잡기로, 4갈래로 땄다. 보통은 3갈래부터, 6갈래까지 땃는다구 한다.
9> 10분 휴지시킨 반죽을 대충 끝을 눌러주어 길게 말아준다. 말아준뒤 머리 따는것 처럼 모양
내서 따준다.
10> 반죽위에, 계란 흰자 1개분, 설탕 1 tsp, 물 1 Tbsp 를 섞어서 발라준뒤, 2차 발효를 한다.
랩을 잘씌워두고, 약 45분 - 50분 정도를 둔다. 반죽이 2배정도로 커지면 ok
11> 오븐을 375 F로 예열해두고, 오븐에 넣기전에 계란물을 한번 다시 발라서 약 35분 - 40분
정도 구워준다. 껍데기가 진한 갈색이 될때까지...
굽는 내내, 어찌나 맛있는 냄새가 나던지... 저녁 9시 다 되어서 반죽을 시작해서, 밤 11시 부터
굽기 시작했는데... 정말 먹고싶은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이다...
오늘은 오빠가 집에 와서 저녁 먹을때 내가 반죽을 하고 있으니까, 와서 계속 들여다 보며,
이거 언제 다 되냐구?? 딴때는 빵 구울때 신경도 안쓰더만.. 오늘은 왜 저리 참견을 하는지?
집에 가서도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언제 빵 다되냐구?? 오늘 빵은 자기가 반죽하는걸 도와줘
서 더욱 맛있을꺼라는둥... 빵 다 구워지면... 가져다 달라는둥...
지금 혼자 오방 난리를 떨고 있다...
이 오밤중에... 어쩔라구?? ㅠㅠ
으흐.. 맛있어 보이나요???
요번에 산 계란 노른자가 희안하게 완전 노란색이 진해서...
빵 색도 디기 노랗다.... 계란 껍데기 색이 브라운 컬러라 노른자 색도 진한건가??
아까 계란 후라이 해서 저녁을 먹는데도, 엄청 진한 노란색을 보이던데....
근데 저 분량대로 반죽해서 구워냈더니... 쿠키쉬트 하나 가득 빵이다...
정말 어마어마한 싸이즈...
하지만... 맛도 좋고... 향도 끝내줘서... 싸이즈는 용서가 된다...
솔직히 혼자 사는 사람한텐 너무 큰 빵... 조금 처치 곤란일때도 종종 있어서리...
아무래두 옆집에 한국 아주머니가 사시던데... 그집이라두 조금 나눠줘야겠다....
난 낼 아침에나 먹어봐야지!!
오빤 지금 가져다 줘서 먹게 해보고....
이걸로 감자 샐러드 넣고 샌드 위치 만들어 먹음... 외부에서 사온건 재료뿐인 다 홈메이드네...
(출처 : 쭈니의 the gift - 싸이월드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