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싸이월드 페이퍼를 서핑하던중... 건진... 맛있는 빵이다...
반죽하지 않아도 빵이 된다길래... 난 사실 너무 신기해서.. 신기한 맘으로 나도 한번??
그냥 안되어도 좋다... 걍 신기한 묘기만이라두 부려봐줘... 이런맘으로....
어케 반죽도 안했는데 빵이 되겠어... 하는 맘이였지..
근데... 빵이 되더란 말씀.. 요 아래 얘처럼... 먹음직스럽게...
요리 조리 찍어보고 잘라놓고도 찍어보고.. ㅋㅋ 카메라 테스트 중!!
재료 : 밀가루(강력분 or 중력분) 3컵, 이스트 1/4 tsp, 소금 3/4 tsp, 물 1 3/4 컵
재료는 이것이 다.... 모 바게트랑 좀 비슷 하구만..
만들기 :
1. 밀가루, 이스트, 소금을 대충 훌훌 섞어 놓는다.
2. 거기에 물을 넣고 대충 섞어 놓는다. 손으로던 숟가락으로던 상관 없슴.
3. 이 상태로 위에 랩을 씌워 12시간 - 18시간을 발효 시킨다.
발효 시켰을때의 모습은 구멍이 뽕뽕(거품 나는것 마냥) 막 그렇구... 대충 섞인듯 만듯
거기다가 반죽이 좀 질어서 완전 모양새 웃김... (1차발효 완료)
4. 덧 밀가루를 발라서 대충 한번 주물주물 해줘서 모양을 좀 잡아주는척 한다.
이 상태로 한 2시간 또 방치 해둔다.(2차발효 완료)
5. 2차 발효가 끝난 상태의 반죽.. 조금은 빵 반죽 같다. 왜냐믄.. 모양을 좀 대충 굴려놔서...
모 아무런 그릇이던 아니면 바게트 틀이던... 굽고 싶은 틀에 빵 반죽을 덧밀가루나,
콘밀등(깨도 맛날것 같음) 하턴 위에 뿌릴만한 재료가 있는것들을 발라서... 틀에 놓는다.
원 레시페에는 무슨 오븐용 그릇에 구우셨다. 난... 그냥 바게트 틀로 슝...
이 상태로 한 20분 좀 냅뒀다가... 오븐으로...
6. 난 스팀 오븐이란것이 없는 관계로, 2시간 전부터 바트에 물 하나 가득 넣어서 375F 로 예열
미리 해두어서 오븐에 스팀을 잔득 준 상태로 납뒀다.
7. 스팀 잔득 있는 오븐에 30분 정도 굽기.... 그럼 조롷게 맛난 빵이 완성이 된다구요...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려 그렇지만... 정말 노력의 댓가에 비해 넘 멋진 빵이 되어있는....
정말 말그대로 완전 휼륭한...
내 빵은.. 집에 통밀가루가 좀 있어서.. 그것두 대충 집어 넣고.. 손에 잡히는 밀가리 대충 넣고
구웠다. 그런데 참... 이거 신기하네... 모 글라스 효과니 모니.. 그런거 할라구 반죽 죽어라
했던때가 있었구만.... 시간만 투자하면 이리도 멋지게 빵이 될 줄야.. ㅋㅋ
바삭하고 촉촉하고 완전 캡...
이렇게 만들수 있다면... 누구나다 집에서 오븐만 있으면 빵 구울수 있는거쟈너!!
반죽하느라 팔 안빠져도 되고... 대신 시간 계산 잘 해야지...
잘못하면.. 완전 괴로븜... 새벽에 자다말고 반죽을 뒤적거리고.. 구워야 할지도 모르는
비상사태 발생 할지도 모르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