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중복이네요.
제가 있는 전라도쪽은 어제부터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바람이 살랑살랑불때면
가을인가?싶을정도로 ㅎ
복날은 뭐니뭐니해도 삼계탕이죠..
재료들어가요~
껍질벗긴꼬꼬, 전복,낙지
당근 양파 부추 파(냉장고속에있는야채들)
전 껍질벗긴닭으로 준비했어요.
기름기도 많이 안생기고 벗겨먹기도 귀찮고 ㅠ
헛개나무나 엄나무 이것저것넣으면
좋지만 집에 있는게 없네요 ㅠ
전복 솔로 빡빡 껍질 부분까지 닦아주시구요
죽어가는소도 일으켜세운다는 낙지
마늘몽땅넣고 압력솥으로 푸욱~끊이시면 끝!!
지글지글 끓이는동안 죽에 넣어먹을 야채녀석들 준비
냉장고에 있는 녀석들로만 했어요
물김치랑 배추김치준비해서 살짝 냉동실로~
인삼주까지는 아니여도 오이채썰어 오이주한잔 ㅎ
요렇게 준비하다보면 꼬꼬가 전복이랑 낙지를 만났네요.
닭죽을먹어야 아~잘먹었다 느끼는건 뭘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