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 미만 | 20분 미만
새로 이사한 타운하우스에 아직 유치원 개원이 며칠 남아서
요즘 딸래미와 방학처럼 함께 지내고 있어요.
덕분에 먹고 싶은 것 많은 딸래미의 식사 챙기기도 보통 일은 아닌 것이..ㅠㅠ
오늘은 스파게티가 드시고 싶다네요..^^;
전 봄나물 잔뜩 넣고 비빔밥이 먹고 싶었는데..
그래서 버섯을 잔뜩 넣은 풍기스파게티를 만들어서
제것에만 돈나물과 달래를 생으로 잔뜩 넣어서 먹었답니다.
제 입맛에는 딱 인 것이 넘넘 맛났어요.
아삭아삭 씹히는 나물이 토마토 소스랑도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ㅋㅋ
원하는 버섯과 야채, 해물을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화이트와인 조금 넣고 센불에 잡향 날려주시구요.
토마토소스를 넣고 볶은 뒤 삶은 면 넣고 볶아주시면 되는 거죠~~
넘 간단하고 맛난 파스타...ㅋㅋ
파스타를 만들면 허브들로 가니시를 꼭 하는 편인데..
오늘은 싱싱한 달래와 돈나물이 있어서 듬뿍 얹어 보았어요.
의외로 잘 어울리고 맛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먹다가 넘 맛나서 더 듬뿍듬뿍 넣고 마구 비볐는데요..
식욕 완전 확~~ 올라오는 것이.. 제 입맛에는 정말 딱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