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무침
마른오징어가 들어가~
씹는 맛이 좋은 무말랭이무침
마트에 갔는 데~
제주도 무로 만든~
국내산 무말랭이를 파는거예요~
얼마나 반가운지~
보통~ 시중에 나와 있는 무말랭이들은
대부분~ 중국산이거든요~
무의 두께도 실하고~
얼마나 깨끗한지~
집에서 만든 것보다 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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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집에서 무말랭이 만든다고
썰어서~ 채반에 널어~ 배란다에 두었다가~
상해서 다 버린 경험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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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엄마들 처럼~
실로 꿰어서 말려야 한건지~
요즈음 ~ 대기가 오염이 되어서 안되는 건지~
무가 맛있는 가을에
다시 도전해 봐야지요~
우리집~ 무말랭이의 씹는 맛은 마른오징어~
오늘은 살만- 다리를 써도 굿~ 사실은 씹는 맛은 다리가 더 좋아요~
반마리 먹기좋게 잘라서~
물에 불려요~
무말랭이는 미지근한 물에 씻어요~
무의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고...
찬물에 10분 정도 불려요~
너무 오래 불리면~ 아삭한 맛이 없어요~
얼마나 깔끔한지~
마음에 쏙~
다마리간장2T에
꼭짠~ 무말랭이를 담궈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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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리간장은~
야채즙과 청주,설탕등을 넣고 끓인후~
사과,레몬으로 맛을 낸 간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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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맛이 많아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몇몇~ 들어가면~
맛이 나는 거는 사용한답니다.
무 담궜던 간장(다마리간장2T) 에
양념: 액젓1T, 고추가루1~1.5T, 다진마늘1t, 다진파 1T, 올리고당1t, 통깨1T, 참기름1t
양념을 섞어요~
고추가루,간장,참기름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무말랭이 70g, 마른오징어30g
불린것~ 양념에 넣고 조물락 거려요~
잠시~ 양념이 잘 베어들게 놔둬요~~
먹음직스러운가요?
무도~ 오독 오독
오징어도 ~ 쫄깃 쫄깃~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마른오징어가 들어간~
무말랭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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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 때~
딱인 반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