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짱아찌

고추잎,고추,굵은소금1컵반,물적당량

코스모스가 한창인 가을~~~~

멋진 풍경을 앞에두고 담아볼려고했더니만..............디카 밧데리가 없네요

그래서 달랑 이거 한장 ㅎ~~~

고추가 갈무리단계입니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풋고추를 밀가루묻혀서 쪄서 말려서 튀각도 만들고

삯히기도하고

저도 시골에 살고있다면 아마도 다했을텐데.........일주일에 한번정도 찾아가는곳이다보니

눈에보이는것도 다 못합니다

고구마줄기도 삶아서 말리고 그러면 좋은 밑반찬이되는데 ..............

어제 고춧잎을 훌텄어요 ㅋㅋ 어린고추들이랑 같이 ........

두어번정도 씻어서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며 양파망에 담아서 소금물에 삯힐려고합니다

고추도 약간 준비했어요

시큼한것도 싫어하고 해서 토속적인 방법으로 소금물에 노랗게 삯혀서 양념으로 무침해서 먹으면 맛있고

동치미할때 동동띄우면 좋아요 ~~~약간 매콤한걸로

소금물은 한컵반정도 녹였지요

물을 끓이거나 하지않고 (날씨가 추워서 별탈없어요)

굵은소금을 잘풀어서 양파망에 넣은 고추잎부터 숨을 죽이고

통에 잘씻은 고추를 담았어요 (고추는 통째로 바늘로 구멍을 뚫거나 하지않았어요 )

그위에 숨죽은 고추잎을 올려서 내용물이 풍덩 잠길수있게 눌러줍니다

저는 이통이 안성맞춤이네요 예전에 된장샀던통

이렇게 실온에 일주일 이상두면 고추의색이 노르스름하게 변합니다

투명해서 상태를 한눈에볼수있어서 좋지요

노랗게 익으면 찬물에 씻어서 고추는 김치처럼 갖은양념으로 무침을 하고

고추잎은 찬물에 한번씻어서 물기를 꼭짠다음 맛있는 된장속에 묻어둘거랍니다

한달~~두달~~시간이 흐르면 고추잎을 꺼내서 참기름,깨소금,고추가루 등등넣어서 무침을하면 인기짱입니다

예전에 모임에서 스키장갈때 고추잎무침을 해갔는데 통째로 뺏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