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트에서 받은 무항생제닭 '하림자연실록' 절단육을 이용해 닭매운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통닭, 절단육, 닭가슴살, 날개... 이렇게 네가지 팩을 받았는데

그중 닭매운탕 하기에 가장 좋은 절단육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먼저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꺼내어 씻어서 준비합니다.

< 재료 손질하기~ >

1. 닭은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고...

2. 맛술 2큰술과 후춧가루 약간을 뿌려 밑간을 해 둡니다.

3. 야채를 손질 합니다.

당근은 꽃모양으로 모양을 내어보고~ 반달모양으로 해서 모서리가 으깨어지지 말라고 둥글게 다듬어도 보고~

감자역시 반달모양으로 잘라 각진 부분을 다듬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익으면서 모서리가 부서지거나 하지 않아서 보기에도 좋답니다.

ㅎㅎㅎ 어디까지나 손님들 오셨을때 이렇게 하면 좋다는 것이구요.

오늘은 우리가족 저녁식사용 이기 때문에 그냥 각지게 숭덩숭덩 잘라 넣었습니다^^

두께가 대략1cm~1.5cm정도로 두껍게 썰어주세요~

감자는 표면의 녹말을 찬물에 담궈 헹궈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국물이 탁해지거나 걸죽(?) 해 지는걸 막을 수 있답니다.

당근, 감자에 이어 피망, 양파, 청량고추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 둡니다.

< 양념 만들기~ >

1. 그릇에 진간장 50ml, 국간장 50ml, 고추장 3큰술(사진처럼 넘치도록 듬뿍 떠서...)

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 끓이기~ >

1. 냄비에 밑간해둔 닭과 준비한 야채들을 몽땅 집어 넣습니다.

감자, 당근, 피망, 양파, 청양고추, 통마늘... 버섯과 대파는 아직 안넣습니다~

2. 여기에 물 600ml를 붓고 양념장을 부어 잘 섞어 줍니다.

3.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4. 감자와 당근이 다 익었을 정도로 끓인 후 먹기 직전에 느타리버섯과 대파를 넣어 줍니다.

아이들이 없는 경우엔 이 상태로 식탁에 올려놓고 드셔도 좋지만...

우리집의 경우 아이들이 둘이나 있는 관계로 이렇게 그릇에 담아 낸답니다.

데이면 뜨겁잖아요^^

칼칼하고 매운맛이 생각날때 먹어주면 입맛도 살리고, 영약식 으로도 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