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소금기를 빼주고 끓인 물에 담가 꼬들꼬들하게 데칩니다. 물을 끓이면서 데치는것 보다 끓는 물에 담갔다가 빼주는 정도로 하시는 것이 좋아요. 안그러면 일반 채소 데치듯이 마냥 두게되면 해파리가 완전 쪼그라 들어요. 해파리는 보통 소금에 잔뜩 절여진 상태라서 짠기를 확살하게 빼고 요리를 해야 해요. 여러 번 조물조물 헹구고, 약간 뜨겁다 싶은 물에 담갔다가 꺼내 데쳐주시면 되어요.
STEP 2/4
데친 해파리는 물기를 빼서 해파리밑간재료인 식초 2, 설탕 1, 소금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두고 오이 2분의 1개, 홍피망 2분의 1개는 채 썰고, 게맛살 2줄은 적당한 굵기로 찢어 주줍니다. 해파리만 따로 이렇게 밑양념을 해서 무쳐 두시면 더욱 맛이 좋아요. 맛도 더욱 새콤달콤, 해파리 자체에 간이 쏙쏙 배어 더욱 맛이 있답니다.
STEP 3/4
겨자소스 재료인 연겨자 0.7, 식초 2, 물 1, 설탕 1, 소금 0.3, 다진 마늘 0.5, 참기름 0.3을 한데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STEP 4/4
밑간을 한 해파리와 채썬 채소, 맛살을 모두 한데 넣고, 겨자소스를 부어 뒤적거리면서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
너무 잘 먹었어요. 다만 제가 겨자의 매운 맛을 못 즐겨서
양파를 매운 맛 못 빼고 넣었더니 겨자맛이 강해졌어요.
양파는 레시피에 없었지만 좋아해서.. 사실 야채를 좋아해서 넣었는데 매운 맛을 즐기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해요.
거기에 살짝 데친 새우살과 오징어 살도 좋을듯 합니다.
단 맛을 좋아하시면 매실 즙을 식초와 동일하게 넣는 것도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