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은 복날 보양식으로 닭요리를 주로 하였었어요.
올해도 역시.. 닭으로 복날 보양식을 준비하였답니다.
여러가지로 번거운 생각에 간단하게 백숙으로 만들어 먹을가 어절까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맛짱네 옆지기가 삼계닭도 아닌 커다란 토종닭을 3마리나 사 왔네요.
웬닭? 하였더니.. 농협에 갈 일이 있었는데.. 복날도 다가왔고..
닭이 튼실?하고 먹음직스러워 구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뭐~~ 몸이 허하여 닭찜을 먹어야 한다나~~요~~ㅋ
누가 들으면 맛짱이 옆지기를 매일 맨밥만 주는 사람으로 오해를 할것만 같은 상황입니당~-,,-
알았다고하고 닭기름을 떼어내고 손질하여 세마리를 마늘과 생강을 넣고 푹 삶았어요.
두마리는 가족들이 소금찍어 먹고!
뿌옇게 우러나온국물은.. 닭곰탕으로 먹었어요.
[재료] 닭 3마리, 물(닭을 넣고 물이 8부정도 차는정도),
소주1컵, 마늘 한공기, 생강 3쪽, 굵은소금
다시 곰솥에 닭과 물, 소주1컵, 마늘 한공기, 생강 3쪽만을 넣고 삶아준다.
닭살이 부드러워지면 굵은 소금 을 한숟가락 넣어 조금 더 끓인뒤에 불을 끄고 닭을
건지면 됩니다.
잘 삶아져 닭살이 부드럽답니다.
혹시나 뜨겁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고기는 고기대로 먹고 ,
드실때는 파를 넣고, 닭곰탕에 심심한 소금간과 후추가루를 넣고 닭고기를 먼저 먹는다.
기호에 따라 양념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여 먹고, 국물에는 밥을 말아 드시면
속이 든든하답니다. 뜨겁게 먹는 여름 보양식 닭곰탕이지요~^^
다음 포스팅은 시원국물과 함께먹는 닭요리 동부묵초계탕을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