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다가오니까 아이 간식거리며 해서 손이 더 바빠지는듯
학교들어간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방학때가
아이나 엄마가 더 바쁘다죠
그래서 집에서 고기만두 만들어 먹어봤답니다~
돼지고기 400g, 배춧잎 10장, 부추 한줌, 쪽파 50g
돼지고기 양념)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마늘 1작은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큰술, 포도씨유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만두속 만들거면 마트 진열대에 뒷다리살 이라고 적혀 있을거예요
그거 구입해다가 만들었어요(소세지처럼 줄줄 옆으로 빼어나온거 보일거예요)
※ 배춧잎은 노란 부분만 떼어내어 끓는물에 데쳐서 씻어 물기 꼭 짠 후 잘게 잘라 두세요.
※ 쪽파는 송송 썰고, 부추는 뿌리부분 정리하고 깨끗히 씻어 물기 털고 1센티 길이로 자른다
1. 분량의 양념대로 만들어 돼지고기와 같이 조물조물~~
기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볶아주기
2. 볶아둔 돼지고기와 준비해 둔 배춧잎,부추,쪽파를
같이 버무리면서 포도씨유와 소금, 설탕으로 마무리해서 만두소 만들어 두세요
3. 만들어 둔 만두소을 한숟갈씩 떠다 만두피위에 올려 잘 감싸준다
소를 넣은 후 만두피 가장자리를 물로 살짝 찍어 쭈욱 발라준 뒤
붙여주면 잘 붙어요
예전에 집에서 피 만들다가 이스트넣은게 과발효했는지
빚고있는대두 자꾸만 커져서 터지고 말았거든요
그래서 시판되는거 사와서 만들었는데
피가 좀 두꺼운 감이 있어요
4. 만들어 준 만두를 찜통위에 올리고
P-8 단계에서 물 넣고 끓여준 뒤, 만두 올려주고
P-5단계로 낮춰서 15~20분정도 쪄냅니다.
만두소나 두께(피)에 따라 조절 해 주시구요
그리고 만두올리기 전에 면보 깔아주는거 잊지마시구요
안그럼 찜기에 들러붙어 만두 엉덩이 다 터집니다 ㅠㅠ
며칠전부터 냉동실이 이상있더니
만두피가 눅눅하게 좀 녹아서 몇장은 사용못하고
소 다 만들고나니 이렇게 한장이 남았네요
시판되는것 중에도 만들어 놓으면 속이 비칠만큼 얇은소가 있던데
어떤건지 기억이 가물가물
쪄내고 한김 식힌 후 사진 찍으려니 윗면이 말라있네요
만두국으로 만드는게 나을듯 싶으네요
만두는 피가 얇아야 지대로 맛이 나오는데 앙앙~~
몇개는 쪄서 묵고
나머지는 국으로 만들어 보려고 냉동보관되어 있어요
큰아이가 만두를 좋아해서 가끔 이렇게해서 먹여보는데 잘 먹거든요
특히나 고기만두는 완전 킬러라 고기 없냐고 ~물어 본답니다
만두소는 콩나물이나 숙주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아삭함에는 숙주가 월등하다죠
두부 으깨서 넣기도 하는데 좀 덥덥한 맛이 나서 전 애용하지는 않아요
이날 숙주 사와서 만들려하니 이게 왠일인지...
날이 더워서 실온상태에 3시간정도인가 놔 두었는데 상해버렸더라구요
그래서 배춧잎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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