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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향이 가득한 , 특별한 수삼 배추 겉절이

예전에는 안익은 김치는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바로 담거나 무침 배추 김치나 겉절이를 먹는 맛짱을 보고는..

아공.. 세월이 흐르니 맛짱의 입 맛도 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어르신들이.. 나도 젊었을 땐.. 하고 말씀을 하실때는 별 심감을 하지 못하였는데,

언젠가부터는 아~! 하면 공감하는 때가 잦아지네요..ㅎ;

슈퍼에 갔더니 배추 작은것 1통이 4000원 ~! 정말 비싸네요.

그래도 푸릇하고 싱싱한 김치가 먹고 싶어거 걍 사왓답니다.

배추 한통 사다가 나박 김치 담고. 나머지로는 싱싱한 배추 겉절이를 담구어 보았어요.



그냥 겉절이가 아니고... 친정어머니가 잘 담그시는 수삼 맛이 향긋한 수삼 배추 겉절이예요.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손님상에 올리면 드시는 분들이 특이한 맛과 향에 .. 한마디씨 칭찬을 남겨주지요.^^

손님이 오시거나 싱싱한 겉절이가 생각날때 만들어 보세요.

어느 유명한집 겉절이 부럽지 않은 맛이랍니다. ^^


◈ 인삼향이 가득한 , 특별한 수삼 배추 겉절이 ◈



요넘이 4000원 .. 추석이 다가오니 더 오른듯해요.

추석이 지나고.. 김장 배추가 나오기 시작을 해야 가격이 떨어지겠지요...

금치라고 불러도 좋을 배추값..ㅠㅠ



[재료] 배추 700그램(배추잎 21개..;) ,

수삼(3분의 1은 채치고, 나머지는 갈아서 준비)

미나리(나박김치를 담고 남은것을 조금 넣었어요. 없으면 패스~!)

홍고추 2개 반으로 갈라 채치기, 대파 1대-반으로 갈라 채썰기


배추가 저려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풀은 얼었던 것이라 해동하여 수삼과 함게 갈아 주었습니다.


[양념장- 큰 접시에 소담이 담아지는 양입니다.]

고추가루 소복히 4수저(안매운 고추가루의 기준이니 기호에 맞게 가감)

찹쌀풀 3분의1컵, 다진생강 약간, 소금, 액젓 2술, 새우젓 2분의1수저(칼로 다져서),

설탕 3분의2수저(개인적으로 바로먹는 겉절이는 감미료보다 설탕이 맛있어요), 마늘 반수저, 통깨


- 더 맵게하거나 싱겁게, 혹은 간을 조절하시려면 양념을 가감하세요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저린배추에 넣고 손으로 버무린후에 간을 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 맞추어주면 됩니다.



양념이 잘 버무려지면 미나리 수삼, 대파, 홍고추를 넣고 다시 설렁썰렁~ㅎ



다무쳐진 배추 겉절이는 통깨를 넣어 주면 완성~!!



무치는데.. 옆에서 맛본다고 하길래..ㅎ

자~!! 하고 입에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품평을 해야지 했더니.. 한마디.. ㅎㅎ 삼삼하니 맛있네~!!

맛있다는 말이외에 무슨 말을 더 필요하겠어요.

그냥 맛있다는 말 한마다이에 맛짱은 기분 최고입니다

내가 만든 음식을 다족들이 먹으면 맛있다 한마디면.. 다음에 무얼을 만들까를 생각하는것이 주부들 아니겠어요. ^^*



바로지은 밥에 척척 올려 먹는 맛~!

정말 끝내주지요.

이렇게 바로 만들어 먹는 싱싱한 겉절이를 좋아하니.. 저도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ㅎㅎ 밥하고 맛잇게 잘 먹고.. 다시 칼국수가 생각나는 것 은 몬 넘에 조화인지...ㅋ

이제 살빼는 것은 포기해야 할모양이예요..

살을 빼야지..빼야지 하면서 올해 다 갔으니..ㅋ

입으로야 몰 몬한데요??

이렇게 의지가 약해서리.. 다이어트는 모 다이어트..^^;

그냥 소박하게... 떵배만 좀 들어 갔으면.. 하는..에궁..맛짱이 별 추책 다떱니다..ㅋㅋㅋ



기호에 따라서는 참기름이나 식초를 넣어도 되는데.. 수삼 배추겉절이는 안넣어도 맛있어요.^^

식초나 참기름에 수삼향이 가려 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요.

ㅎ 즐거운 요리 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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