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을 씻어서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할 정도로 부어 뚜껑을 닫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콩나물 국은.. 콩나물은 많이~~ 물은 적게 잡아야 국물이 진해서 맛있어요.^^
STEP 2/9
껑을 닫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불을 확 줄여...약 8~9분 정도 끓인 후.. 뚜껑을 열어줍니다. 콩나물의 2/3는 건져서 콩나물 무침을 만들고요.. 나머지는 국으로 하면 되지요. 처음에 데칠 때..다시멸치를 넣으면 국물이 구수하지요. 그러나.. 안넣어도 상관없답니다.
STEP 3/9
콩나물을 무치려고 건져낸 다음에.. 여기에 황토천일염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국물이 달큰하면서.. 조미료를 넣은 것처럼 맛있어집니다. 고춧가루 0.5 작은 술을 넣고.. 청양고추 반개를 잘게 썰어 넣어주면.. 국물맛이 확~ 달라집니다...아주 시원하니 별미에요. 잠시만 더 끓이다가.. 대파를 넣고 바로 불을 꺼줍니다..^^
STEP 4/9
데쳐서 꺼낸 콩나물은 잠시 식힌 후에~~ 다진 마늘, 다진 파, 천일염,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금방 무쳐낸 콩나물은..꿀맛이죵...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참 맛나요.^^ 그러나~ 콩나물을 너무 오래도록 데칠 경우.. 사각사각한 맛이 없고.. 힘이 없이 축~~ 쳐져서.. 부드럽기는 하지만 식감이 별로랍니다.
STEP 5/9
<제육볶음> 볶음 팬에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제외한 양념을 준비해서.. 잘 섞어둡니다.
STEP 6/9
돼지고기를 넣고 조물조물 간해서~
STEP 7/9
중불에서 볶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센 불에 볶으면 고추장이 들어가서.. 고기가 다 익기도 전에 타기 시작할거에요.. 잠시 볶다보면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STEP 8/9
고기가 어느 정도 다 익어가면 양파와 풋고추 썬 것을 넣고 잠시만 볶아주세요.
양파를 넣은 후에는 불의 세기를 올려 재빨리 볶아줍니다. 약 1~2분 정도.. 양파의 숨이 살짝 죽기 시작하면 불을 줄입니다. 양파를 너무 오래도록 볶으면.. 숨이 다 죽어서 질척해지고..식감이 떨어져요. 양파는 반쯤 익은 상태가..향도 좋고 식감이 좋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