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돼지고기와 밑간의 양념을 넣고 밑간이 잘베도록 조물조물 치대줍니다. 오래 치댈수록 맛이 좋고 잘 뭉쳐집니다.
STEP 2/6
다진 양파와 잘게썬 김치를 넣고
STEP 3/6
골고루 섞듯이 치대줍니다. 김치는 물기를 꼬옥 짜서 넣어주세요.
STEP 4/6
고기 반죽을 떼내어 잘 뭉친다음 꼭 눌러 넓게 만들어서 치즈를 놓고 동그랗게 잘 아물려 빚어줍니다. 그런다음 굽기 좋게 살짝 눌러 모양을 잡아주세요. 모양을 잡을때 가운데를 살짝 눌러 적혈구 비슷하게 잡아주세요. 잘 아물려 치즈가 세어나오지 않도록 해주세요. 덩어리로된 모짜렐라를 쓰면 편하지만 슈레드로된거 써도됩니다. 참고로 모짜렐라치즈를 잘게 다진걸 슈레드치즈라고 해요. 둘의 본질은 같은거랍니다.
STEP 5/6
기름을 넉넉히 둘러 달궈진 팬에 속까지 익도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STEP 6/6
소스 듬뿍 뿌렸더니 선탠한거처럼 되었네요. 칼질해도 되지만 뭉쳐진거라 그냥 포크 세워서 척척 갈라도 치즈가 쭈욱 늘어지는게 넘 행복한거있죠. 김치랑 같이 섞여있지만 그리 짜거나 맵진 않아요. 아삭아삭한 익은 김치 맛 덕에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더라고요. 익은 김치 있으시면 다져놓은 고기 사다가 해드시길 강추드려요.
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달걀과 빵가루를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고기스러운 맛을 느끼시려면 생략하시는게 좋아요. 간은 김치가 들어가긴 해도 살짝 모자를 수 있으므로 소금을 약간 넣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