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시금치된장국 국물이 생각나서 끓여봤어요.
Total time: 15 min
Yield: 4 servings
Ingredients: 시금치; 다시마; 감자; 양파; 대파; 된장; 다진마늘; 국간장; 고춧가루

시금치된장국 국물이 생각나서 끓여봤어요.

일기예보에 비 소식을 들었지만 아침에 창문을 여니 우산을 쓰고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춥게 느껴지네요, 그런 금요일이네요. 아침부터 일이 있어서 아이 등교할 때 나가서 몇 군데를 돌고 돌아서 집에 와서 점심 먹고 나니 시어머님께서 반찬을 해서 가지고 오셨네요. 크하하핫...^^ 안 그래도 요즘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냉장고가 텅 비었는데 감사하게도 채워주시네요. 저녁에 먹을 국으로 시금치된장국을 끓였어요. 한동안 시금치가 한단에 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에 구경만 했는데 이제는 제 가격이 되었더라고요. 한단에 1,200원 주고 사놓았는데 못 해먹고 있었는데 비도 와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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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STEP 1/9

오늘은 멸치도 안 넣고 다시마만 넣고 우려냈어요. 보리새우가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집에 있는 멸치는 왜 넣은 것인지...
STEP 2/9

양파 반 개와 감자 1개를 넣었고 대파는 흰 뿌리 쪽만 썰어서 준비했어요. 시금치가 푸른색이니 파는 흰 뿌리만...
STEP 3/9

다시마는 건져내고 된장 2큰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STEP 4/9

감자 한개 넣고 양파 반개도 넣어줍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장갑을 끼고 해야 하나?를 잠시 생각했어요. 사놓기는 했는데 음식 할 때 안 끼게 되네요.
STEP 5/9

다진 마늘 반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줬어요. 집 된장을 안 넣었더니 된장 색이 흐려서 고춧가루를 추가했어요.
STEP 6/9

된장국이 끓으면 시금치를 넣어줍니다. 시금치와 된장이 만나서 시금치된장국이 되겠지요.
STEP 7/9

간을 보니 싱겁죠... 된장이 마트용이라서 그런지 싱거워요.
STEP 8/9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고 나면 시금치된장국 완성입니다.
STEP 9/9

시금치된장국 밥 말아서 먹으면 참 맛있다용~~~ ^^ 보리새우도 없고 두부도 없어서 아쉬웠지만 있는 거로 끓여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