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은 호박죽을 죽떡이라고 부른답니다)
노래를 불러대서 애끼고 애끼던 늙은 호박을 꺼내다가 만든 호박죽~~!!
준비재료는 다른거 다필요 없이 요 늙은 호박 하나면 장땡~~!!
부재료.. 간을 하기 위한 설탕과 소금..그리고 밀가루
잘못하면 손을 다칠수도 있구..
그래서 전 호박을 크기에 따라 4등분이나 6등분으로 잘라서 찜통에 넣고 삶은다음
식으면 껍질을 벗긴답니다..
그럼 힘들이지 않구 다칠 염려도 없이 간단히 껍질을 벗길수 있죠..
어느정도 호박이 익으면 식을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믹서기에 넣고 곱게 곱게
갈아준답니다.. 아이 영양을 생각해서 우유도 좀 넣어 주고..
그렇게 하면 정말 부드러운 호박죽이 되거든요..
간은 아주 간단해요.. 소금과 설탕..
소금과 설탕을 적당량 넣어 간을 맞춘다음에 밀가루를 보슬 보슬하게 반죽해서
바닥에 눌어 붙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반죽을 넣어 줍니다..
이제 밀가루 반죽이 다 익어서 호박죽 위로 동동 떠오르면 호박죽이 완성~~!!
갓으로 이뿐 색을 낸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