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배추를 사러갔다가 재래시장에서 갈치가 보이길래...
갈치를 사려고 했더니.. 너무 비싼거에요..
제 생각엔 사람을 봐가며 갈치값을 부르는 듯~ ㅋ
그래서 할 수 없이 조금 멀지만.. 다시 대형마트로 갔더니
오히려 더 싱싱하고 30% 정도 싸더라구요.
오랜만에 갈치찌개를 끓이려고 산건데...
도시락반찬으로 넣어주려고 갈치조림으로 했답니다.
남편 왈~ 이것저것 하지 말고 맛난것 딱 한가지만 만들어서 넣어달라네요..
갈치가 얼마나 비싼뎅~ ㅋㅋ
만드는 방법은 여기 →http://blog.naver.com/wine59/30006917836
생갈치라 살이 보들보들~ 넘 맛나더라구요.
갈치는 구워도 맛나지만.. 무 넣고 간장양념에 졸이면 훨씬 더 맛난것 같아요.
순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를 멸치다시물에 풀어 넣고.. 끓이다가 소금간 하고
다진 마늘 조금과 대파를 송송 썰어넣었어요.
그래도 맛나더라구요.. 걸쭉하게 죽처럼 끓여서 잘 먹었답니다...^^
남편 도시락반찬 입니다..
깻잎김치를 담구려고.. 그저께 저녁에 열심히 씻어놓은 깻잎들입니다...
한시간은 넘게 씻은 것 같네요.. 흙이 어찌나 계속 나오던지....ㅜ.ㅜ
밤새 물을 빼 두었다가 새벽에 일어나..
까나리액젓과, 다진 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조금 넣고..
고춧가루에 잘 버무려서 깻잎에 발라주었지요..
요거 진짜 입맛 돋궈주고 맛나답니다...^^
간장양념보다는 까나리액젓에 담근 게 훨씬 감칠맛이 난답니다.
친구부탁으로.. 200그람씩 14개를 만들어 주었어요..^^
멸치볶음이에요.. 잔멸치도 맛나지만.. 저는 중멸치가 훨씬 더 맛나더라구요.
멸치맛이 찐~~한게,, 먹어도 먹어도 자꾸 집어먹어 나중에 물을 들이키게 되요..ㅋ
만드는 방법은 → http://blog.naver.com/wine59/30019012238
요것도 친구의 부탁으로 만든건데요..
멸치 한박스.. 조금 남기고 다 만들었어요.
커다란 웍에.. 5번은 볶아낸 것 같네요~~ ^^
저...나중에 반찬가게 해도 될것 같아욤~ 그런데 아마도 망할 듯~~ ㅋㅋ
재료들을 비싸고 좋은 것들만 쓰니...남는 게 하나도 없을 것 같네요.. ㅎ~~
또 다른 친구의 딸내미가 서울에서 직장다닌다고 밑반찬을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4펙을 만들어 선물했는데.. 고구마도 챙겨주고, 재료비도 주더라구요..ㅋ
오징어볶음 레서피는 → http://blog.naver.com/wine59/30003863564
오늘 아침에는 꼬막을 데쳤는데... 그닥 신선하지가 않더라구요..
껍질을 모두 까서.. 양파랑 함께 달달 볶아보았어요... 그런데로 괜찮더라구요.
멸치볶음이랑 꼬막볶음을 도시락반찬으로 싸주었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