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차례준비에 손님들을 치르느라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요~ㅎㅎ
이제 .. 명절도 지나고, 연휴도 끝났으니.. 조금 쉬엄쉬엄 ..
여유를 가지고 .. 가을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래요.^^
오늘은 요리는 아니고, 간식으로 많이 먹는 쨈을 만들었어요.
명절에 손님상에 내었었거나, 가족들간에 과일을 먹고 조금씩 남기는 과일들!
남은과일 다 먹기에는 넘 벅차고.. 그냥 두면 다시 먹지 않게되고...
그럴때 응용을 하시면 좋은 과일쨈이랍니다.
과일을 한가지만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넣어 만들었기때문에
그냥 종합 과일쨈이라 적어 놓습니다.^^
설탕 40~50그램, 레몬즙 3~4숟가락, 소금 4분의1차스푼
칼로 썰기가 힘들면 채칼을 이용하여 썰어도 좋아요.
썰어놓은 과일에 설탕을 넣어 버무려 두세요.
30분정도 지나니 과일이 설탕에 절여져 수분이 생겻습니다.
왼쪽사진은 30분경과 오른쪽 사진은 2시간조금 더 경과한 시간이예요
설탕에 버무려 놓고 가가운곳에 외출을 다녀왔더니 적당히 잘 절여 졌습니다.
수분이 적당히 나온 과일을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뚜껑을 덮고 끓여 줍니다.
젓지 않아도 되고, 타지 않도록 살펴 봐야 해요.
수분이 다 없어지고, 과일색이 투명해지고,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이렇게 입자가 있는것이 씹히는 맛과 과일의 향이 더 많이 난답니다.
개인의 기호대로 맞추어 만드시면 됩니다.
마무리로 볶은소금과 레몬즙을 넣어 단 맛과 새콤한 맛을 추가합니다.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쨈의 장점은..
깔끔하기도 하지만, 당도를 입 맛에 맞게 조절을 할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
위에 설탕은.. 일반적인 쨈보다 덜 단 정도랍니다.
완성된 쨈은 열탕 소독한 우리병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 열탕은... 끓는 물에 병을 넣어 끓인 후에 건져서 엎어놓고, 물기가 마른뒤에 사용을 하면
됩니다. 병과 쨈이 완전히 식기전에 넣어주시고, 열탕한 병에 쨈을 넣은뒤에 뚜껑을 덮고
엎어놓으면 병위에 있는 공기를 빠지면서 진공상태가 됩니다.
다 식은 쨈은 냉장고에 보관을 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빵에 발라 드셔도 좋고, 각종 소스에 넣어 응용을 하여도 좋아요.
정말 멋진 변신이지요?
이제 먹다남은 과일 버리지 마시고,
맛있는 쨈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