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븐 통닭구이를 만들기 전 닭 손질부터 해주세요.
가위로 꼬리 끝부분과 날개 끝마디, 목 주변에 붙어있는 기름진 껍질을 제거해 주세요.
STEP 2/9
닭 배 안쪽에는 내장 찌꺼기나 핏덩어리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키친타월을 손가락에 감아 안쪽을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손질한 닭은 물에 가볍게 헹군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오븐에 구울 때 껍질이 바삭하게 익기 어렵기 때문에 닭 표면의 수분 제거가 중요해요.
STEP 3/9
닭 가슴살처럼 두껍고 퍽퍽해지기 쉬운 부위와 다리처럼 살이 두꺼운 부분은 포크로 몇 번 콕콕 찔러주세요.
이 과정은 양념이 조금 더 잘 스며들고 두꺼운 부위까지 골고루 익도록 도와줘요.
만 닭 껍질은 포크로 너무 많이 찌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
구워지는 동안 육즙이 빠져나가 닭가슴살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두꺼운 부위만 골라 몇 군데 찔러주세요.
STEP 4/9
작은 볼에 올리브유 3큰술, 소금 1.5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0.5작은술, 건 오레가노 1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오레가노는 손바닥으로 살짝 비벼 으깨 넣으면 향이 더욱 풍부하게 살아나요.
소금이 잘 녹도록 골고루 섞어 오븐 통닭구이용 시즈닝 오일을 만들어주세요.
STEP 5/9
완성도 높은 로스트치킨을 만들기 위해서는 겉면만 바르는 것보다 속까지 간을 해주는 게 중요해요.
손으로 닭 껍질 겉면뿐 아니라 배 안쪽 사이사이, 가슴살과 껍질 사이에도 시즈닝 오일을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늘과 오레가노 향이 속살까지 은은하게 배어 더욱 맛있게 완성돼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냉장 상태에서 30분~1시간 정도 숙성해 주세요.
소금이 닭 속까지 천천히 배면서 간이 더욱 잘 맞고, 구웠을 때 육즙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굽기 전에는 오븐에 넣기 20~30분 전에 미리 꺼내 실온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STEP 6/9
오븐 트레이에 닭을 바로 올리면 아래쪽에 닭에서 나온 수분과 기름이 고이면서 껍질이 눅눅해질 수 있어요.
가능하면 석쇠나 오븐용 망을 활용해 닭 아래쪽까지 열이 전달되도록 구워주세요.
STEP 7/9
오븐은 미리 180℃로 충분히 예열해 주세요.
예열된 오븐에 가슴살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닭을 넣고
40~45분 천천히 구워주세요.
처음부터 높은 온도에서 굽기보다 180℃에서 속살부터 천천히 익혀주면 닭 가슴살까지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완성할 수 있어요.
STEP 8/9
닭을 뒤집어 등과 가슴 껍질 부분이 위로 오도록 해주세요.
이때 두 마리의 위치도 서로 바꿔주면 오븐 열이 더욱 고르게 전달돼요.
준비해둔 녹인 버터를 닭 껍질 위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이후 온도를 200도로 올려 10~15분 정도 추가로 구워 껍질을 노릇하고 바삭하게 마무리해 주세요.
오븐마다 열전달 방식과 출력이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색을 확인하면서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STEP 9/9
완성된 오븐 통닭구이는 껍질은 노릇하고 바삭하게, 속살은 촉촉하게 익어 집에서도 맛있는 로스트 치킨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미리 시즈닝해 숙성하는 과정을 거치면 닭 특유의 잡내는 줄어들고,
속살까지 간이 은은하게 배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오븐에서 천천히 익혀 육즙은 그대로 살린 오븐 통닭구이.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뉴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이나 특별한 날 홈파티 음식으로도 잘 어울리는 메뉴예요.
닭 손질과 숙성 과정만 조금 신경 써주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바삭하고 촉촉한 통닭구이를 만들 수 있으니,
맛있는 닭 요리가 생각나는 날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