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호영 셰프의 된장술국 레시피를 참고해 집에 남아 있던 냉동 우삼겹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원래는 차돌박이가 들어가는 레시피인데, 마침 냉동실에 우삼겹이 남아 있어서 대체해봤어요. 우삼겹은 차돌박이보다 기름기가 더 많고 조금 느끼한 편이라 어떻게 먹을지 고민했는데, 된장찌개처럼 구수한 국물에 넣으면 기름진 맛도 잡아주고 고소함도 살아날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려서 우삼겹이 남았다면 꼭 한 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삼겹이 반 정도 익으면 다진마늘 1T를 넣고 볶은 뒤, 된장 2T, 고추장 1T를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우삼겹의 기름에 된장이 잘 풀리면 고춧가루를 넣고 약불에서 30초 정도 볶아 고소한 향을 살려주세요.
고춧가루는 반드시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강불에서 볶으면 쉽게 타면서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STEP 4/6
물을 500ml 붓고 굴소스와 참치액을 넣어 간을 맞춘 뒤, 양파와 애호박을 넣고 끓여주세요.
STEP 5/6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두부를 넣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한 번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우삼겹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오래 끓일수록 국물이 더욱 고소해집니다. 부족한 간은 된장이나 소금으로 취향에 맞게 맞춰주세요.
STEP 6/6
우삼겹은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아 금방 느끼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된장찌개에 활용하면 느끼함은 줄고 고기의 고소한 풍미는 그대로 살아납니다. 남은 우삼겹을 활용하기에도 좋은 레시피이고, 별다른 육수 없이도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 간단한 한 끼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남은 냉동 우삼겹을 활용한 우삼겹 된장찌개 레시피였어요. 우삼겹 요리로 추천드려요, 밥 한 공기와 함께 든든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