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는 6-10월이 제철인데 산란기가 끝나고 지방을 비축하는 시기라 요즘 갈치가 기름지고 살이 많아요. 오늘 산 갈치에도 알이 들어있더라구요.
싱싱한 생갈치는 간이 안되어 있어서 천일염으로 30분 정도 절여주면 갈치의 살도 약간 힘이 있어지고 간도 잘 되어서 더 맛있어져요.
갈치살이 연해서 굽다 보면 팬에 잘 눌러 붙는 데 튀김가루나 부침가루를 살짝 뿌려 옷을 입힌 뒤 구워주면 더 깔끔하고 예쁘게 갈치구이를 만들 수 있어요.
갈치구이를 바삭하게 굽는 법은 갈치를 씻어 키친 타올로 수분을 잘 제거해 줘요. 구울 땐 첨엔 강불에서 오일 넉넉하게 두르고 바닥이 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중강불로 줄여요. 갈치는 딱 한번만 뒤집어야 깔끔하게 구울 수 있어요. 바닥 부분이 충분히 노릇하게 구워지면 한번만 뒤집어서 뒷면도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 주세요.
제철 갈치구이면 밥한그릇 뚝딱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자꾸 뒤집으면 갈치살아 뒤집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