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주세요.
대략 2~3cm 정도 크기가 가장 먹기 편해요.
너무 크게 자르면 볶을 때 서로 뭉쳐 바삭하게 볶아지지 않을 수 있어요.
손으로 뜯어도 되지만 가위로 자르면 가루 날림이 적어서 훨씬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요.
김 종류는 크게 상관없지만 재래김이나 돌김으로 만들면 훨씬 고소한 맛이 좋아요.
STEP 2/5
불을 켜기 전에 팬에 김을 먼저 넣어주세요.
그다음 식용유와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함께 넣어주세요.
이 상태에서 장갑을 끼고 가볍게 버무려 김 전체에 기름이 골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이 과정을 먼저 해줘야 김이 타지 않고 바삭하게 잘 볶아져요.
STEP 3/5
이제 약불로 천천히 볶아주세요.
김은 정말 금방 타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 유지가 중요해요.
나무젓가락 두 개를 이용해 계속 헤쳐가며 볶아주세요.
볶다 보면 김 색이 점점 초록빛으로 변하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해요.
이때까지 충분히 볶아주면 정말 고소한 냄새가 올라와요.
STEP 4/5
김이 바삭하게 볶아졌다면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남아있는 잔열로 설탕, 소금, 통깨를 넣고 빠르게 섞어주세요.
설탕은 뜨거운 열기에 살짝 녹아야 김에 잘 달라붙고 맛도 훨씬 좋아져요.
단맛은 취향껏 조절해 주세요.
조금 더 감칠맛 있게 드시고 싶다면 설탕을 살짝 추가해도 좋아요.
STEP 5/5
묵은김이 이렇게 맛있는 밥반찬으로 다시 살아났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시간도 짧아서 한 번 만들어두면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찬이에요.
완성된 김자반은 반드시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 주세요.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담으면 수분이 생겨 금방 눅눅해질 수 있어요.
실온 보관도 가능하지만 냉동실에 넣어두면 더 오래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