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꽃이 피어나는 계절에 꽃이 아주 활짝 피기 전에 꽃망울이 막 터지기 직전이거나
금방 피어난 신선한 아카시아꽃을 따야 바람과 벌에 덜 뺏겨서 꽃의 향기가 더 진해요.
따가지고 온 아카시아 꽃으로 아카시아꽃 튀김을 만들었어요.
아카시아를 바삭하게 튀기면 아카시아 특유의 향과 꽃을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고 아카시아 꽃의 식감과 달큰한 맛까지 오감으로 봄을 즐길 수 있는 요리가 되요.
얇은 튀김옷을 입혀서 아카시아 꽃송이에 꽃들이 하나씩 느껴지고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이 제대로네요.
아카시아 향기도 은은하게 느껴지고요.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 꽃을 튀겼으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꽃으로 즐기는 봄,
봄의 낭만도 멋도 맛도 한꺼번에 다 즐길 수 있어요.



- 튀김 반죽에 얼음과 찬물을 넣으면 더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