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차례를 크게 지내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나물, 전, 과일, 고기류가 정말 많이 올라가는데요. 저는 경상도 사람인데, 경상도는 차례상에 상어고기를 올려요. 저희 집은 그걸 쪄서 올리는데, 보통 먹을 때 저희 집 어른들은 간장에 찍어드세요. 그런데, 저는 간장보다는 초장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설 지나고 돔베기를 많이 가져왔는데, 그냥 초장에 찍어먹을까 하다가 최근에 계속 기름지게 먹었더니, 채소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만들어본 돔베기무침 만들기입니다. 밥반찬으로도 딱 좋고요. 술안주로도 딱 좋답니다.
먼저 채소부터 손질할게요.
상추는 꼭지를 따고 깨끗한 물에 씻어주세요.
그리고 물기를 가급적 탁탁 털어내고
한입에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STEP 2/10
깻잎도 꼭지를 따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물기를 가급적 탁탁 털어낸 다음
약간 두께감 있게 채썰어줍니다.
STEP 3/10
양배추도 얇게 채썰어서 물에 씻어준 다음
물기를 빼주세요.
양배추는 칼로 채써는것보다 채칼로 밀어주면
훨씬 얇고 두께가 균일하게 나와요.
무침만들때 채소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식감도 별로고
맛도 약해져요. 그래서 채소는 가급적 물기를 제거해주는게 좋습니다.
STEP 4/10
그리고 무침 양념장을 만들어볼건데요.
채소를 넣고 무쳐야 하므로 큰 볼에 만들어주세요.
먼저 고춧가루 1숟갈과 식초 4숟갈, 올리고당 2숟갈을 넣어줍니다.
올리고당은 설탕으로 대체가능해요.
식초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STEP 5/10
그리고 진간장 2숟갈과 고추장 1.5큰숟갈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6/10
그리고 썰어둔 상추와 깻잎
양배추를 넣고 골고루 무쳐주세요.
무친 다음에 간을 보고 입맛에 따라 양념장을 조절합니다.
STEP 7/10
간을 맞췄으면 다진마늘 1/2숟갈과
들기름 1/2숟갈을 넣고 마지막으로 가볍게 무쳐주세요.
들기름은 참기름으로 대체가능합니다.
다 무쳤으면 돔베기가 구워지는 동안
약간 숨이 죽을 수 있도록 잠시 대기할게요.
그러면 훨씬 맛이 좋아요.
STEP 8/10
팬에 식용유를 3숟갈 정도 두르고
돔베기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해질 수 있도록
한면당 3분정도씩 구워줍니다.
돔베기는 순수 살코기라서 너무 바짝 구우면
굉장히 퍽퍽해지거든요.
그래서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시는게 좋아요.
다구워진 돔베기는 먹기 편하게 잘라주세요.
약불
STEP 9/10
다구워진 돔베기를 접시에 담고
옆에 채소무침을 듬뿍 올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깨를 1/2숟갈 정도
솔솔 뿌려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