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덩어리는 찬물에 헹궈 핏물을 가볍게 제거해 주세요.
시간이 있다면 30분 정도 담가두면 더 좋아요.
국물을 더 맑게 하고 싶다면,
끓는 물에 소고기를 1~2분 정도 살짝 데쳐 불순물을 제거한 뒤
이 물은 버리고 새 물로 육수를 내주세요.
무는 나박썰기로 썰어 준비하고,
두부는 먹기 좋게 깍둑썰기해주세요.
STEP 2/9
냄비에 새 물 3~4L와 소고기, 육수용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위로 떠오르는 불순물과 거품을 깨끗하게 걷어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전통적으로 제사 음식에는 파나 마늘을 넣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고기 잡내를 잡기 위해 육수를 낼 때만 대파를 사용하는 가정도 많으므로 집안 풍습에 따라 선택해 주세요.
STEP 3/9
다시마를 넣고 5분 정도만 더 끓인 뒤 반드시 건져내주세요.
(오래 끓이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남은 거품도 한 번 더 걷어내주세요.
STEP 4/9
중약불로 줄여 40분~1시간 정도 푹 끓여 진한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STEP 5/9
육수가 완성되면 소고기를 건져내고,
육수에 나박 썬 무를 넣어주세요.
무가 반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15~2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때 위로 떠오르는 기름기와 거품을 꼼꼼히 걷어내면,
탕국 특유의 맑고 깔끔한 국물 맛을 한층 더 살릴 수 있어요.
STEP 6/9
건져낸 소고기는 한 김 식힌 뒤
손으로 찢거나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소고기에 국간장 1큰술을 넣고 가볍게 밑간해두면
국물 맛이 더 깊어져요.
STEP 7/9
무가 익은 육수에 밑간한 소고기와 두부를 넣고 끓여주세요.
위로 떠오르는 기름기를 꼼꼼히 걷어내주세요.
STEP 8/9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탕국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최종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5분 정도만 더 끓여 두부가 익으면
담백하면서도 깊은 제사 소고기 탕국 완성!!
STEP 9/9
제사가 끝난 뒤에는 취향에 맞게 다시 끓여 드셔도 좋아요.
다진 마늘이나 송송 썬 대파를 조금 넣으면
담백했던 탕국이 한층 더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국으로 변신해요.
제사상에서는 정갈하게,
식탁에서는 가족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소고기 탕국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