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는 위아래 지저분한 부분을 먼저 잘라낸 뒤 껍질을 제거해 주세요.
껍질이 두껍고 질긴 편이라 필러를 사용할 경우
한 번에 깎으려 하지 말고 여러 번 나눠 깎아주세요.
STEP 2/8
손질한 콜라비는 약 0.3~0.5c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무치자마자 숨이 죽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감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콜라비가 작아져서 손이 위험할 땐 포크로 콕 찍어서 밀어보세요.
손을 다칠 걱정 없이 깔끔하게 끝까지 썰 수 있어요.
STEP 3/8
채 썬 콜라비에 고춧가루 1큰술을 먼저 넣고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버무려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콜라비의 수분과 고춧가루가 먼저 만나
색이 훨씬 곱고 먹음직스럽게 올라와요.
또 고춧가루가 코팅 역할을 해서
나중에 양념장이 겉돌지 않고 잘 붙어요.
이 상태로 약 5분 정도 그대로 놔둬주세요.
STEP 4/8
고춧가루 1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멸치액젓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5/8
분홍빛이 충분히 올라온 콜라비에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무쳐주세요.
새콤한 맛을 살리고 싶다면 참기름은 넣지 않거나 아주 소량만 추천해요.
참기름 향이 강하면 식초의 상큼함을 덮을 수 있거든요.
STEP 6/8
대파 흰 부분을 1큰술 정도(선택)만 다져 넣어주세요.
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콜라비 특유의 달큰하고 시원한 향을 가릴 수 있어요.
STEP 7/8
마지막에 통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
무친 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5분 정도 지나면 간이 속으로 스며들면서 가장 맛있는 상태가 돼요.
한 입 드셔보시고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 아주 조금
짠맛이 부족하면 소금 한 꼬집만 추가하세요.
액젓을 더 넣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너무 많이 들어가면 새콤한 맛이 죽고 쿰쿰해질 수 있어요.
STEP 8/8
무친 직후의 아삭함도 좋고,
다음 날 양념이 쏙 배어들어 국물이 자작해진 상태는
비빔밥으로 먹기에 정말 최고예요.
콜라비가 맛있는 제철에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한 번 맛보면 무생채 대신 자주 찾게 되는 반찬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