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방아간에서 짜온 참기름 가져다 주러 와서

먹고프다는 부추만두 만들었어요~

주로 부추 많이 나는 여름만두인데

먹고프면 계절이 뭐 상관있겠어요~

전날 먹방보며 먹고팠다나. . .

만두피 조금 만들어 물만두 만들고

찐만두는 생만두피로 만들었어요~

저녁에 주방 불빛아래에서 찍은 사진이라

맘에 안들지만 기록으로 봐주세요~

부추물만두

부추찐만두

부추물만두 만드는법 레시피

부추 2단, 돼지고기 갈은거 600g

간장1t,생강술2T,소금1/2t,물 3T

만두 초간장 - 간장1, 식초1,다진마늘1...고추가루

만두피만드는법

중력분500, 물 350~, 소금 조금

부추는 송송 썰고~

부추 작은 한단이 4200원 두단~

행사라서 그정도~요즘 7000원 넘더라구요~

깨긋하게 씻어서 송송~

돼지고기 앞다리살 간거

지방이 조금 있는게 맛있어요~

간장,생강술,소금, 물 넣고

긴 젓가락 3개로

한방향으로 저어주어요~

양념이 고기에 다 흡수되고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부추에 양념한 돼지고기넣고

계란,후추,소금조금 넣고

빠르게 섞어줘요~

돼지고기는 되도록 열이 많은 손으로

오래 만지지않게 휘리릭~

밀가루 물에 소금타서 반죽해서

냉장고에 두시간 정도 두었다가

비닐덮고 족타로 밝아주었어요`ㅎ 대충~

다시 반죽해 길게 만들어

조금씩 칼로 잘라주고~

손으로 동글게 만져

손바닥으로 눌러 두어요~

홍두께로 밀어요~

만두피에 속 얹고

끝을 붙여 만두를 만들어요~

직접 만든 만두피라 잘 늘어나고 붙이기가 편해요~

반죽하느라 손에 밀가루 덕지덕지~ㅋㅋㅋ

음식만들며 사진찍기 힘들어요~

카메라도 밀가루 범벅~

카메라 청소하러 A/S센터 가면 뭐라 한다죠~ㅎ

쟁반에 밀가루 조금 뿌리고

빚은 만두 올려두고

작게 빚었더니 100개도 먹겠다고해서

조금 크게 빚었어요~

끓는 물에 만두넣고 삶아요~

만두가 익으면 떠오릅니다.

중간에 물 한번 붓고 끓이고

또 물한번 붓고

팔팔 끓으면 다 익은거랍니다.

터진거 없이 잘 삶아 졌지요?

만두피가 불지않게 삶는게 포인트~

터졌으면 물에 부추가 둥둥~

물만두는

만두 삶은 물도 함께 담고

통깨,참기름 한방울~

부추물만두

초간장 곁들여내요~

만두 찍어먹을 초간장은

간장,식초,마늘툭 쳐서 다진 마늘 넣어요~

식성에 따라 고추가루를 넣기도 하구요~

만두속에 마늘은 안 넣거든요~

부추도 향이 강한데

마늘이 들어가면 부추향을 없애주니까~

부추가 많이 들어가 부추향이 좋아요~

고기도 하나도 풀어지지않구요~

물만두

10개는 우리집 식구들은 기본~

동생은 17개

남편은 7개

저도 7개

딸내민 10개

역시~ 밀어서 만든 만두피가 부드럽고 맛나요~

남편도 역시 집만두가 맛나다고~

집에서 만든 만두는

먹고나서도 속이 편해요~

만두 좋아해서 시판만두 사먹으면

어떤거는 올라오거든요~

집만두가 속편해서 좋아요~

요건 시판 만두피로 빚은 부추만두

생만두피라 하는데

뻣뻣해서 가장자리 물 묻혀 붙여야합니다.

찜기에 종이호일 깔고 부추만두 얹고

10분 정도 쪄주었어요~

만두가 익으면 투명해진답니다.

부추찐만두

큼직해서 6개만 먹어도 든든~ㅎ

동생 찐만두 싸주고

찌고 남은거 냉동보관했답니다.

사실 부추만두는 물만두가 제일 맛나요~

오늘뭐먹지? 부추요리 부추만두

부추물만두 부추찐만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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