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고소한 경상도 늙은 호박전 만드는 법
어릴 적에 할머니 더 크곤 엄마가 가을만 되면 늙은 호박 손질해서 구워주시던 이 늙은 호박전, 20대가 되기 전까지 전 호박전 하면 이 늙은 호박전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늙은 호박 특유의 달달함과 튀김가루나 부침가루의 짭짤함이 만나 그 시절 최고의 단짠단짠을 보여줬던 늙은 호박전.
이 전은 따로 간장 같은 소스 필요 없이 그대로 쭉쭉 찢어 먹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 짭짤해서 아이들도 간식으로 주면 정말 잘 먹는 늙은 호박전입니다.
2인분 
2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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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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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가능
동영상 레시피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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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3늙은 호박 큰 것 1/4통 작은 것 반 통을 잘라 숟가락으로 씨와 태좌를 깨끗하게 긁어내 주신 후 굴곡 따라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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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3놓기 편한 크기로 더 잘라 껍질을 벗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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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3양배추 채칼로 얇게 저미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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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3채 썰면 조금 더 편하고 얇게 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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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3채 썬 늙은 호박에 설탕 한 큰술과 소금 1/3작은술 뿌려서
잘 버무려 5분만 절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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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33~5분 후 호박에 수분이 살짝 올라오면 튀김가루 200ml 한 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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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3감자 전분 3큰술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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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3반죽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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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3날가루가 보이고 너무 되면 물 3큰술 정도 살짝 넣어 주시면 됩니다.
물을 많이 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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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3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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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3호박 반죽을 둥글게 올립니다. 최대한 얇게 해주셔야 익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약불로 속까지 천천히 익혀주세요.
늙은 호박전은 약불에서 오래 부칠수록 달큰한 맛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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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3흩어지지 않고 뭉쳐서 한 판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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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3뒤집어서 남은 면도 익혀 주시면 됩니다.
- 겉은 살짝 바삭, 속은 촉촉하게 완성된 늙은 호박전은 따뜻할 때 먹으면 더 고소합니다. 간장 찍어도 맛있지만 그냥 먹는 게 더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늙은호박전 맛보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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