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를 활용한 요리가 더 맛있어질 수 밖에 없지만 아직 맛이 완전히 단맛이 날 정도는
아니라서 시기와 절기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얼마전에 맛있게 무생채 담가서 다 먹고
다시 담으려고 무를 샀더니 아직 매운 맛과 약간 쓴맛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요리는 화학~
맛없는 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비법 무생채 요리 ~
양념으로 맛없음을 맛있음으로
바꿀 수 있어요~고추가루 넉넉하게 넣고
단맛은 양파를 듬뿍 갈아넣어요~
김치에 양파를 넣으면
자연의 단맛도 보충되지만
김치가 숙성되면서 시원한 맛이 나요~
김치 양념으로 쪽파나 대파를 쓰는데
없을 땐 부추를 활용해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냉장고에 부추가 남아 있어서
오늘의 무생채는 부추 무생채~
영양과 색감을 위해 당근도 넉넉히 채썰어 넣은 무생채라서 색감의 조화도 좋아요~
식초와 설탕 매실청 추가로 넣고
버무리면 점점 숙성되면서
무의 매운맛 쓴맛이 없어지고
새콤 달콤 매콤한 무생채가 되요~
김장 전 까지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무생채 만들어 봅니다~바로 먹는 거 보다 2-3일 숙성시켜서
먹으면 매운맛, 쓴맛도 없어지고
더 맛있어요~
부추 무 생채 비빔밥 만들때
생양배추 곱게 채썰어 넣고 같이 비비면
무생채의 짠맛을 양배추가 중화시켜주고
아삭한 식감도 더해서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시원하니 맛있어요~
무는 예로부터 값이 제일 싼 보약이라고 불릴 만큼 소화에 도움이 되는 채소라서
보약같은 무생채 만들어서
건강한 김치로 먹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