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밥을 만들 때 김밥에 우엉을 넣어야 기본을 듬직하게 받쳐주는 맛이라서 우엉을 꼭 넣는 편인데 김밥을 싸면서 우엉조림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서 꼭 미리 우엉 조림을 전날에 만들어 놓고 자면 다음날 아침 다른 재료만 손질해서 요리하면 되니까 일손이 많이 줄더라구요.
우엉조림은 냉장고에 보관해 차가워져도 맛이 변하지 않으니까 넉넉하게 만들어 며칠 두고 밑반찬으로 활용하고 이렇게 후딱 김밥 만들 때 활용하면 넘 알차요.초록 색감을 가진 채소가 없어서 살짝 아쉬워서 무순을 고명처럼 올렸어요.
깻잎이나 시금치를 넣어 주면 색감이나 맛이 더 완성도 있는 김밥이 되겠죠.
아침식사로 먹고 허비 도시락으로 한통 싸주니 3인분 양이 딱 맞아요.
재래김은 길이가 김밥 김보다 길어서 보이는 건 3줄이지만 김밥김으로 싼 거로 치면 4줄 분량이예요.
초록색 재료가 없어서 김밥이 생기가 없어 보여서 허비 도시락엔 무순을 한두개씩 올려 줬어요.
청양 고추를 다져서 약간 올려 줘도 좋을 듯 해요.
역시 김밥은 집김밥이 최고인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