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여름휴가차 다녀온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바닷가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일정이었기에 무얼 시켜 먹을까 고민하다가 김밥 집에서 분식 몇 가지를 시켜서 먹기로 했는데요. '냉쫄면'이라는 생소한 메뉴를 발견해 주문! 시원하고 매콤 새콤한 육수와 쫄면이 너무나 잘 어울려서 의외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뉴였어요.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이 나던 그 맛. 왠지 냉면육수에 초고추장만 풀면 비슷한 맛이 나올 것 같아 쫄면과 쌈무만 사 와서 바로 만들어 보았어요 :) 냉면육수만 미리 냉동실에 준비하면 10분컷도 가능한 냉쫄면 만들기 시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