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초딩 딸의 떡볶이 타임입니다.. 사실 며칠 전부터 떡볶이노래를 불렀지만 살찐다고 못 들은 척하고 있었거든요. 오늘은 무조건 먹어야겠다는 따님을 위해 오랜만에 케찹떡볶이를 만들어 봤어요. 맵부심 강한 8세 언니지만 아직 매운 떡볶이는 무리인지 며칠 전 떡볶이집에 데려갔더니 매워서 거의 먹지도 못하고 순대만 먹었더라는... 자기는 쌀 떡보다는 밀떡이라고 벌써부터 확고한 취향을 가진 딸을 위해 오늘은 밀떡볶이로 만들어 봤어요. 아이들이 먹기 딱 좋을 만큼의 맵기인 케찹 떡볶이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