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짜장라면 끓이는 방법으로 윤남노 짜파게티 레시피가 요즘 유명하더라고요. 평소 매콤한 청양고추를 곁들이는 레시피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휴일 점심 별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청양고추 잘게 다져 고춧가루와 올리브오일 베이스로 버무린 뒤 고추기름을 내주고요. 동봉된 짜장 가루와 함께 버무리는 레시피로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집에서도 사천짜장 느낌의 매콤한 짜장라면 즐길 수 있어요. 짜장 가루만으로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인스턴트 짜장면을 고소한 올리브오일과 버무린 매콤한 고춧가루 범벅으로 느끼함을 잡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3봉지 양으로 잡아 아이들과 함께 먹는 점심 메뉴였기에 최대한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씹히는 맛 덜하게 해주었어요. 이는 취향껏 양을 잡아 썰어주면 될 것 같아요. 가루와 함께 버무린 후 분량대로 만든 올리브 고추기름과 한 번 더 볶아내기에 불지 않도록 면발을 최소한 익혀 면수를 덜어내고 후다닥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답니다. 3봉지 양으로 2인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로 집에서 사천짜장 느낌으로 매콤한 짜파게티 맛있게 끓이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매운맛 정도의 기호대로 고.추의 양을 잡아주세요. 4개 준비해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이보다 더 큼직하게 썰어도 좋은데요.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씹히는 맛을 최소화하기 위해 잘게 다져주었어요. ^^; 매운맛은 좋아하는데 야채가 씹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네요. 에궁~
이렇게 졸이듯 끓여줄 정도만 살짝 남기고 볶는 느낌으로 익혀줍니다. 뒤에 볶으면서 익히는 과정이 있기에 너무 삶지는 말도록 해요.
STEP 11/13
국물을 조금 남긴 상태에서 짜장가루와 올리브유를 모두 넣어주고요. 가볍게 살짝 섞어줍니다.
STEP 12/13
매콤한 고추기름도 모두 넣어주고 볶아내듯 빠르게 섞어줍니다.
STEP 13/13
면수를 소량씩 추가해 비벼주면 촉촉하게 완성됩니다.느끼하지 않아 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한 끼 대용이 될 수 있지만 마침 만든 유부초밥과 함께 곁들이니 더 든든하고 맛있게 즐겼습니다. 간단한 주먹밥 등과 함께 한다면 온 가족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메뉴에요. 토핑으로 달걀 프라이나 치즈를 올려주어도 좋고요! 워낙 매운맛을 좋아하는 남편은 청양고추를 더 넣어도 좋겠다고 말하더라고요. 기호에 맞게 취향껏 매운맛을 조절하여 평소와는 다른 짜파게티 맛으로 맛있게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