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찌는 법 / 새우찜 레시피 / 찌는 시간 / 손질법 / 흰다리새우 요리
여름철에 자연산 새우를 제철로 만나볼 수 있지만 양식새우로 사시사철 만나볼 수 있는 새우로 단백한 새우찜 만들어 보았어요.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아도 그냥 찜기에 쪄내기만 해도 아이들이 너무 잘 먹기 때문에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행사하면 한가득 구입해오곤 하는데요. 글리신과 알긴산 같은 자체의 감칠맛으로 손질하며 찌는 시간만 잘 맞춰준다면 탱글탱글 쫄깃하게 맛 좋은 새우찜 즐길 수 있답니다. 여름이 아닌지라 살아있는 새우가 아니었지만 해동된 제품이어도 찌는 시간과 조리법 준수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 근사한 새우요리 해먹었네요. 손질만 하면 끝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새우찜 맛있게 쪄낼 수 있답니다. 비린내 없이 말끔하고 단백하게 쪄내 초장에 콕 찍어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고요. 자체의 감칠맛으로 저희 첫째는 아무 소스 없이 새우 자체로 맛있게 먹는답니다. 수염 등을 제거해 먹기 좋게 만들며 내장 등을 손질해 잡내 없이 쪄내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3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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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청주
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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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9손질 전 먼저 볼에 담고 소금 한두 큰 술을 넣고 살살 흔들어 가면서 세척해 줍니다. 다음 가위로 손질 들어가는데요. 머리 부분의 뾰족한 뿔을 잘라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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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9꼬리의 양 갈래 사이 부분에 있는 물주머니도 제거해 잘라주세요. 이 안에 물이 차 있기 때문에 특히 튀김요리 시에는 꼭 제거한 뒤 조리해야 섭취 시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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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9다음 수염을 비롯한 앞다리를 잘라 깔끔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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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9다음은 내장 제거입니다. 새우의 등 두 번째 마디를 이쑤시개를 사용해 위처럼 찔러 위로 당겨줍니다. 이 가늘고 긴 검은 내장을 제거해 주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고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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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9물 두 컵 분량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물의 양을 냄비에서 너무 많이 잡아 새우에 닿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찜기에 물을 넣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손질한 새우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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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9소주 반컵 분량을 위에 고르게 뿌려 비린 맛없이 쪄주도록 합니다. 소주 또는 청주나 미림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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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9썰어 놓은 레몬 슬라이스도 위에 올려 함께 쪄주면 비린 맛을 잡고 풍미를 살릴 수 있는데요. 없다면 향신채인 생강 등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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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9뚜껑을 닫고 약간 센 불에서 쪄줍니다. 마무리 뜸 들이고 완료할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도록 합니다. 새우의 양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조절해 주는데요. 25개로 조금 많은 양이라 10분에서 2분 더 추가해 주었어요. 보통 10분 이내로 쪄주고 불을 끈 뒤 5분 이내로 뜸 들여준 뒤 마무리합니다. 너무 오랜 시간 쪄줄 경우 살이 너무 단단해지고 질겨질 수 있기에 시간을 잘 맞춰 쪄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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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9희고 거무스름했던 새우가 가열하니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붉은색으로 변하였어요.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아스타크산틴이라는 색소 성분으로 인함이랍니다. 껍질에도 영양소가 많아 그대로 먹으면 좋지만 아이들이 즐겨 하지 않아 열심히 까줬네요. ^^; 이렇게 쪄낸 후 담백한 감칠맛 살려 그냥 드셔도 좋고요. 새콤달콤한 초장에 콕 찍어드셔도 꿀맛입니다.소금구이보다 찜으로 만드는 것이 촉촉하고 탱글한 새우살의 맛을 가득 느낄 수 있어 식구들이 특히 좋아하는 새우 요리랍니다. 흰 다리 새우를 사용했지만 블랙타이거나 붉은 새우 등 손질과 조리법은 동일하니 위 레시피로 맛있는 찜 요리 만들어 보세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열에 강하지만 수용성으로 영양소가 빠져나가기 쉽기 때문에 물에 담가 조리하는 방법보다는 오늘과 같은 찜 레시피로 조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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