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제가 음식 중 제사상에 꼭 빠질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탕국이죠. 지역마다 제사 상차림이 다른 것처럼 탕국도 지역마다 많이 다릅니다. 같은 경상도라도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는 재료가 많이 다릅니다. 경북에서는 소고기와 무, 두부 그리고 돔배기를 넣고 탕국을 끓이는데 경남에서는 소고기와 무 그리고 홍합, 바지락, 두부를 넣고 끓입니다. 경상남도식 탕국은 조개류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감칠맛이 아주 좋고 시원합니다. 국물맛이 좋아 꼭 제사가 아니더라도 끓여 먹기 좋은 국물 요리입니다.